최원용 평택시장, 중국 옌타이시 방문...바이오산업 국제협력 확대 추진

  • 11월 2~4일 중국 옌타이시 방문...한미약품 등 동행

  • 4일 경제무역협력 포럼서 산업 육성정책 발표·MOU 추진

  • 내년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평택항 물류협력 논의

최원용 시장 사진평택시
최원용 시장. [사진=평택시]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반도체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와 바이오산업 협력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원용 평택시장이 현지 기업 및 산업시설을 방문하고 바이오 분야 업무협약 체결과 기업·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국제협력 기반 확대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옌타이시의 공식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며 평택산업진흥원과 한미약품 관계자 등이 동행해 현지 바이오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기업 간 기술협력과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평택시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일정으로, 시는 기존 반도체산업 중심의 성장 기반에 바이오 분야를 추가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업 협력 기회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 시장은 취임 일주일 만인 지난 7월 7일 첫 기업 현장 방문지로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찾아 생산시설과 산업 현장의 여건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당시 수렴한 기업의 요구와 지역 산업 여건을 반영해 2027년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지원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옌타이시 방문 기간에는 현지 바이오기업과 산업시설을 살펴보면서 평택지역 기업과 중국 기업 간 기술협력 및 사업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한미약품 관계자들과 함께 바이오산업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시는 지역 바이오기업이 해외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산업정보와 협력 수요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확인한 현지 산업 여건을 향후 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술협력 사업과 기업 간 계약 등은 향후 협의가 필요한 단계로, 이번 일정에서는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 간 교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문 마지막 날인 11월 4일에는 '옌타이-한국 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 교류포럼'에 참석해 최 시장이 평택시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미래 비전을 직접 발표하고, 현지 관계자들에게 지역의 산업 기반과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평택시와 옌타이시는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며 협약을 통해 기업과 전문인력 교류 및 관련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양 도시 간 협력체계를 활용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 육성에 필요한 협력과제를 단계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 협력과 함께 항만을 활용한 물류·경제 교류도 논의되며 경기평택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된 평택항 항만 영업 대표단이 11월 4일 경제무역협력 교류포럼에 참석해 양 도시 항만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원용 시장은 "바이오산업은 평택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핵심 분야"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해외 협력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인 산업 육성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중국 옌타이시 방문을 계기로 현지 바이오기업과의 교류 및 업무협약 추진 상황을 살피고, 2027년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연계해 기업 지원 및 국제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편 평택항을 활용한 물류·경제 협력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최원용 시장이 지난 8월 25일 진행된 ‘평택시 바이오기업 간담회’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최원용 시장이 지난 8월 25일 진행된 ‘평택시 바이오기업 간담회’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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