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구글, 말레이시아에 150억 달러 투자…데이터센터 증설 등

사진NNA 제공
[사진=NNA 제공]

미국 구글은 2027~28년의 2년간 말레이시아에 150억 미국 달러(약 2조 3700억 엔)를 투자한다고 4일 발표했다. 데이터센터(DC)를 증설하는 것 외에도 2031년까지 약 80만 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전력 공급 측면에서는 1기가와트(GW)가 넘는 클린 에너지 발전 능력을 새롭게 확보할 계획이다.

구글은 2024년에 발표한 20억 미국 달러의 투자를 이미 실행하여 수도권 셀랑오르주 엘미나 비즈니스 파크에 건설한 국내 첫 데이터센터가 전면 가동되었다. 향후에는 이 주와 네게리셈빌란주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건설 기간 중인 2027~28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을 연평균 11억 미국 달러 끌어올리고 연간 3만 7000명 이상의 고용을 지탱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동 후에도 연간 9000명 이상의 고용을 유지할 전망이다.

인재 육성 측면에서는 2027~31년의 5년간 교육 관계자와 청년, 소규모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관련 연수를 실시한다. 셀랑오르주와 네게리셈빌란주의 기술고등전문학교에는 데이터센터 관련 연수 시설을 마련해 기술자를 육성한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송전망 부담이 과제가 되는 가운데 구글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 요금과 송전망 연결에 필요한 직접적인 인프라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력 공급 측면에서는 국영 전력회사 테나가 내셔널(TNB)과 협력하여 기업 대상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 제도(CRESS)를 통해 새로운 발전 설비 개발을 추진한다. 태양광 발전 등의 출력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공급형 클린에너지 사업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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