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민선 9기 공약 구체화..."4대 전략 속도감 있게 실행할 것"

  • 지난 10월부터 5차례 전략회의...공약별 실행방안 점검

  • 혁신행정·자족경제·균형발전·일상행복 4대 전략 체계화

  • AI 행정·왕숙 첨단클러스터·철도망 확충 등 주요 사업 구체화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6일 민선 9기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 실현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6일 민선 9기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 실현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5차례의 전략회의를 마무리하고, 혁신행정과 자족경제, 균형발전, 일상행복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주요 공약사업의 실행 방향을 구체화했다.

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주권위원회가 제안한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부서별 공약사업의 연계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 성장에 필요한 사업을 ‘혁신·자족·균형·행복’의 4대 핵심 전략으로 체계화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민선 9기 공약의 정책 방향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0월부터 5차례에 걸쳐 각 부서가 추진할 사업의 주요 내용과 실행 방안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주권위원회의 전략과제를 토대로 부서별 사업이 시정 비전과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개별 공약 간 연계성과 실제 추진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향후 공약이행평가단의 최종 검토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첫 번째 핵심 전략인 ‘시민을 위한 혁신행정’은 시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과 시장이 직접 소통하는 ‘시장 좀 만납시다’ 운영을 비롯해 시민참여 플랫폼인 ‘시민주권광장’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행정서비스인 ‘남양주멤버십’ 운영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시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고 행정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인 ‘미래를 위한 자족경제’에서는 지역 내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마련하는 동시에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추진한다.

시는 남양주형 개발이익 환수모델을 도입하고 왕숙 첨단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골목상권 활성화와 남양주형 RE100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왕숙 첨단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 전략인 ‘도시를 위한 균형발전’은 광역교통망 확충과 생활권 교통체계 개선,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재난안전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 간 생활 여건의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과제로는 지하철 3·6·8·9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철도망 혁신 및 도로망 확충, 시민 체감형 버스노선 개편, 아파트 관리비 절감 등이 포함됐으며 스마트 재난안전 플랫폼 구축과 수변복합문화공간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철도와 도로, 버스노선을 연결하는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동 편의를 높이고, 주거환경과 안전시설을 확충해 생활권별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네 번째 전략인 ‘모두를 위한 일상행복’에서는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건강과 문화, 교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학습 기반을 조성하고,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주요 사업은 러너스테이션 조성과 특화 러닝코스 개발, 어르신 지혜은행 운영, 남양주시민대학 운영, 내 집 앞 문화공연 활성화, 조선로열이음 역사문화벨트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향유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4대 핵심 전략에 포함된 공약사업들이 개별 부서의 단위사업으로 그치지 않도록 추진 과정에서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책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현덕 시장은 "전략과 목표가 세워진 만큼 이제는 속도감 있는 실행이 중요하다"며 "2500여 명 공직자와 함께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정리한 공약사업을 바탕으로 부서별 추진계획과 실행 내용을 보완하고, 향후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를 거쳐 민선 9기 공약의 최종적인 추진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2월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해 민선 9기 공약사업과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시민들이 공약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 공식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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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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