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의사도 환자도 AI 아바타" 中칭화대 'AI 병원' 출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가상 병원이 중국에서 출범했다. AI 병원이 '칸빙난, 칸빙구이(看病難, 看病貴)', 즉 아파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기 어렵고 돈도 많이 든다는 척박한 중국의 의료 현실을 해결해 줄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중국 커촹반일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명문 칭화대 교직원 대회에서 AI 병원(AI Agent Hospital) 출범식이 열렸다. 내부 테스트 작업을 거쳐 이날 출범한 AI 병원은 현재로선 엄밀히 말하면 물리적 실체가 있는 병원이 아니다. 기존의 병원에 가상의 병원 2025-04-29 16:47:57
-
[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05%↓ 선전 0.05%↓ 29일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76포인트(0.05%) 하락한 3286.65, 선전성분지수는 5.39포인트(0.05%) 떨어진 9849.8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6.54포인트(0.17%), 2.52포인트(0.13%) 밀린 3775.08, 1931.94에 문을 닫았다. 2025-04-29 16:05:57
-
中, 노동절 연휴 하루 평균 2.7억명 '대이동' 전망...소비 진작 기대감↑ 중국이 트럼프발(發) 관세 충격을 내수로 상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노동절 황금연휴(5월1~5일) 기간 여행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중국 민용항공총국(CAAC)은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 국내선을 이용한 승객 수가 지난해 연휴 대비 8% 증가한 1075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28일 예상했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기간 지역 간 이동 인구도 하루 평균 2억7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인기 여행지 톱10으로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청두, 2025-04-29 15:22:50
-
[폭풍의 100일] 장기전 준비하는 中 "끝까지 싸운다" “패권에 고개를 숙이는 것은 독약을 마시고 갈증을 해소하는 것과 같아 더욱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중국 외교부가 29일(현지시각) 발표한 ‘무릎 꿇지 않겠다(不跪)'는 제목의 영상에 담긴 내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이 영상은 자막에서 “우리는 투쟁으로 협력을 추구하면 생존하고, 타협으로 협력을 추구하면 멸망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대미 항전 결사 의지를 내비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현재 미국과 2025-04-29 15:04:46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9일) 7.2029위안...가치 0.02% 상승 29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4위안 내린 7.202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37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0897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7016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8.10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4-29 10:21:17
-
[ASIA biz] 트럼프발 '관세 난민'…여행 아닌 쇼핑하러 중국행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이후 매장을 찾는 미국인 손님이 부쩍 늘었어요.” 지난 25일 방문한 중국 베이징 시내 궈마오 쇼핑몰 1층에 위치한 DJI(大疆, 다장) 플래그십 매장 점원의 말이다. DJI는 중국계 글로벌 1위 상업용 드론 업체로, 현재 미국 상업용 드론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스마트폰·노트북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오르면서 관세 폭탄 직격탄을 맞았다. 이 점원은 “주력 상품인 매빅3 시리 2025-04-29 06:00:00
-
[ASIA Biz] "외국인 몰려오나" 中 노동절 황금연휴 '내수 진작' 기대감 1~2월의 춘제(구정), 10월의 국경절과 함께 중국 3대 연휴 중 하나로 평가받는 노동절 연휴(5월 1~5일)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나흘 휴가를 내면 최장 11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인 만큼 대대적인 내수 진작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경기 하방 압력에 맞닥뜨린 중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장거리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타 지역 인구 이동 수만 2억7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중국 최남단 하이난 2025-04-29 06:00:00
-
"트럼프-시진핑 통화 없었다"...中, 트럼프 주장 부인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에 관세 협상을 위한 전화 통화가 없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가 아는 한 최근 두 정상 간 전화 통화가 있었던 적은 없다”면서 “중국과 미국은 관세 문제와 관련해 협의나 협상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공개된 타임 인터뷰에서 &ldq 2025-04-28 17:55:54
-
中증시, 부양책 지연에 하락 마감…은행株 강세 28일 중국 증시는 부양책 지연에 대한 실망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65포인트(0.20%) 하락한 3288.41, 선전성분지수는 61.86포인트(0.62%) 떨어진 9855.2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5.37포인트(0.14%), 12.73포인트(0.65%) 밀린 3781.62, 1934.46에 문을 닫았다. 자오천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이날 상무부, 인민은행 등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을 “확신한다”면서 &ldqu 2025-04-28 17:16:25
-
中, 5% 성장 목표 달성 확신...수출 기업은 지원, 경기부양책은 '아직' 중국이 올해 '5% 안팎' 성장 목표 달성을 확신하면서 미국발(發) 관세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수출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다만 내수 진작 등 경제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는 내놓지 않았다.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는 등 경제 상황이 아직 양호한 만큼, 관세로 인한 충격을 충분히 평가한 후 여유를 가지고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날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 상무부, 인민은행 등 2025-04-28 16:20:54
-
[속보] 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20%↓ 선전 0.62%↓ 28일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65포인트(0.20%) 하락한 3288.41, 선전성분지수는 61.86포인트(0.62%) 떨어진 9855.2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5.37포인트(0.14%), 12.73포인트(0.65%) 밀린 3781.62, 1934.46에 문을 닫았다. 2025-04-28 16:09:34
-
트럼프 관세 '부메랑'...中 쉬인, 美서 가격 최대 377% 인상 중국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쉬인이 미국 내 상품 판매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소액 면세 제도' 폐지에 따른 폭탄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글로벌 무역 전쟁이 미국 일반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쉬인은 지난 25일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판매하는 대다수 상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품목별 인상폭을 보면, 뷰티 및 건강 카테고리 상위 100개 제품 평균 가격은 하루 만에 51% 올랐다. 일부 품목은 두배 이 2025-04-28 11:24:29
-
화웨이, 中서 엔비디아 대체한다..."H100 필적 AI칩 개발중" 중국 ‘기술 굴기’ 대표주자 화웨이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H100을 대체할 만한 성능의 칩을 개발해 테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대중(對中) 반도체 규제 고삐를 더 세게 죄면서 중국의 반도체 자립에도 더욱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 기업들에 새로운 칩 ‘어센드(Ascend) 910D’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에 대한 테스트를 요청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로 칩의 2025-04-28 10:21:53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8일) 7.2043위안...가치 0.03% 상승 28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3위안 내린 7.204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12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0434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6190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8.00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4-28 10:19:17
-
[중국 화양'영'화] "촬영의 재미는 AI로 대체 불가" 베이징영화제서 만난 자장커 감독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화를 제작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이 필름의 존재 이유다." 중국 독립영화의 거장 자장커(賈樟柯) 감독이 AI가 현장에서 카메라로 촬영하는 즐거움을 대체할 수 없다며 AI 영화 제작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제15회 베이징국제영화제(BJIFF)를 찾은 자 감독이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마스터클래스(관객과의 만남)에서 1시간30분 동안 대담을 나눈 자리에서다. 자 감독은 실제 최근 AIGC(AI 생성 콘텐츠)를 활용해 6분짜리 단 2025-04-26 06:00:00
-
中, 美와 무역 갈등 '고강도' 단계 평가...내부 결집력 강화 박차 중국 당국이 미국과 무역 갈등에 전국적 대응을 주문하며 내부 결집에 나섰다. 양국 간 무역 갈등이 '고강도'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에 따른 조치다. 2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4∼25일 베이징에서 ‘무역마찰 대응 공작(업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중앙정부 관련 부처와 성(省)급 무역 담당 부문, 업종별 협회, 연구기관 등이 참석했다. 상무부는 회의에서 2024년 이래 무역 마찰 대응 업무 상황을 정리하고 올해 중점 업무를 연구·배정했으며, 옌둥 상무부 부부장(차 2025-04-25 19:37:23
-
中, 트럼프 주장 또 부인..."美와 관세협상 안했다" 중국이 미국과 무역 협상을 하지 않았다고 재차 부인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나와 상무부 동료는 이미 이 문제에 명확히 답했다"며 "중미 양국은 결코 관세 문제에 관해 협상이나 담판을 진행한 바 없다. 미국은 이목을 현혹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과 매일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중국 외교부는 24일 브리핑에서 “사실무근”이라며 정면 부인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2025-04-25 17:51:41
-
中증시, 미·중 관세전쟁 불확실성 속 혼조 마감...항셍지수는 강세 25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중 관세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23포인트(0.07%) 내린 3295.06, 선전성분지수는 38.74포인트(0.39%) 오른 9917.0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64포인트(0.07%), 11.33포인트(0.59%) 상승한 3786.99, 1947.19에 문을 닫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중국 경제 회복의 기초는 더욱 견고해질 필요가 있으며 외부 충격의 2025-04-25 16: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