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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박혜정, 역도 세계선수권 금메달…2년 만에 정상 탈환 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86㎏ 이상) 정상에 올랐다.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대회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을 들어 올렸다. 올림픽, 아시안게임은 합계 기록만 메달을 주지만 세계역도선수권은 세 개 부문에 각 메달을 수여한다. 이로써 박혜정은 금메달 세 개를 모두 목에 걸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이다. 박혜정은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대회에서 우승했 2025-10-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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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9회말 끝내기 홈런' SSG, 삼성 꺾고 준PO 승부 원점 SSG 랜더스가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말 김성욱의 좌월 끝내기 솔로홈런에 힘입어 삼성에 4-3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패배(2-5)를 설욕한 SSG는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김성욱은 이날 경기의 데일리 MVP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SSG 선발 김건우는 가을야구 데뷔전에서 역대 최초로 경기 개시 6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그는 3 2025-10-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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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삼성 준PO 2차전, 우천 취소 1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포스트시즈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이 비로 순연됐다. 이 비는 1차전이 끝난 지난 9일부터 내리기 시작했고, 경기 시간 강수량 예보도 늘어남에 따라 결국 취소됐다. 준PO 2차전은 11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10-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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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브라질전 홍명보호 찾아 응원 "전술 완성도 높이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10일 "세계 축구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 주길 바란다"며 브라질과 평가전에 나서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 장관은 이날 대한민국과 브라질 남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이처럼 말하며 “이번 평가전이 내년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여 우리 대표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평가전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 2025-10-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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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축구' 브라질 만나는 홍명보호, 대기록 나올까…중계는 어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삼바 축구'로 유명한 브라질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브라질이 6위로, 23위인 대표팀보다 높다. 역대 전적에서도 대표팀은 브라질과 총 8번 맞붙어 1승 7패를 기록해 절대적인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22년 12월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인데, 당시 1-4로 패했다. 국내에서는 2022년 6월 서울 2025-10-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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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빠른 발로 끝내기 득점 '존재감'…다저스 NLCS 진출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끝내기 득점에 성공하며 팀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2-1로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로 향했다. 이날 김혜성의 빠른 발이 빛났다. 김혜성은 11회 말 1사 후 토미 에드먼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로 투입됐 2025-10-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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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남자 월드컵 대표팀, 모로코에 석패…16강서 탈락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섰던 남자 축구 대표팀이 모로코에 덜미를 잡히며 16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칠레 랑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에서 펼쳐진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에 1-2로 패했다. 앞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B조 3위로 16강에 간신히 진입한 바 있다. 그러나 대표팀은 C조 1위 모로코(2승1패)에 지면서 이번 대회를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마쳤다. 모로코는 예선에서 '죽음의 조'로 불린 C 2025-10-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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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선수] 김영웅, PS의 지배자...'타자친화구장'서 홈런 본능 대폭발할까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본격적인 포스트시즌(PS) 홈런 페이스에 돌입했다. 김영웅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프로야구 신한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회 초 결승 투런 홈런을 터트려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은 1승을 2025-10-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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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그랜드 스매시 4강' 신유빈, 세계 랭킹 13위…4계단 상승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의 세계 랭킹이 4계단 상승했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7일(현지시간) 발표한 여자부 단식 세계 랭킹을 살펴보면, 신유빈의 세계 랭킹은 13위로, 종전 17위보다 네 계단 올랐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 5일 WTT 중국 스매시 16강에서 세계 랭킹 4위 콰이만(중국)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고, 8강에서는 주천희(삼성생명)를 4-2로 꺾었다. 한국 여자 선수가 WTT 시리즈 최상급 대회인 그랜드 스매시 단식 준결승에 오른 건 이 대회가 2019년 창설된 이후 처음이다. 신유 2025-10-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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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안성오픈서 국가대표 상비군 맞대결…추석현 16강行 국가대표 상비군끼리 맞붙은 ‘2025 안성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경기에서 추석현(안동시청)이 웃었다. 추석현은 이날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장윤석(의정부시청)을 세트스코어 2-0(7-6, 7-6)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에는 장윤석이 공격적인 스트로크로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흐름을 잡았다. 그러나 중반 이후 장윤석의 서브가 흔들리면서 1세트가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다.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추석현이 경기를 주도하며 7-3으로 승리해 1세트를 따 2025-10-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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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시즌 첫 '풀타임'…PSG, 릴과 1-1 무승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이강인이 6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팀은 이날 릴과 한 골씩 주고받으며 1대 1로 비겼다. 이날 프랑스 릴 인근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5-26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7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이번 시즌 들어 이강인이 90분 동안 경기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개막 이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이강인은 이날 후반 3분에 왼발 중 2025-10-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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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 스포츠 볼거리도 풍성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스포츠 팬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경기가 잇따라 펼쳐진다. 추석 연휴에도 미국과 유럽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최근 미국 무대에서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에 출전한다. 리그 다섯 경기 연속골 달성이 관심사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 골을 시작으로 18일 레 2025-10-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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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롯데 챔피언십 우승…LPGA 투어 직행 성공 황유민 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프로인 황유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황유민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3000만원)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승을 보유한 황유민은 메인 스폰 2025-10-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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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한가위 라운드 감사제·프리미엄 골프투어 패키지 즐긴다 카카오 VX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과 국내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가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 VX는 올 추석 황금연휴에 수도권과 제주권을 포함한 전국 주요 권역 대표 골프장 34곳이 참여하는 '한가위 라운드 감사제'를 진행하고 있다.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라운드에 적용된다. 1인 그린피가 최대 5만5000원 할인되며, 골프장에 따라 식사 제공, 카트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가위 라운드 감사제에 참여하는 수도권 골프장은 △인서 2025-10-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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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기의 달인' 옥태훈, KPGA 시즌 3승…상금 10억 돌파 눈앞 옥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세 번째 정상에 오르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4일 경북 예천 한맥 컨트리클럽(파72·7,315야드)에서 열린 경북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옥태훈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2위 최민철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올해 6월 KPGA 선수권과 군산CC오픈에서 이미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그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보태며 시즌 상금 9억9162만원을 기록했다. 시즌 상금 10억원 2025-10-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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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주천희 꺾고 중국 스매시 4강 진출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주천희(삼성생명)를 꺾고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4강에 진출했다. 세계 17위 신유빈은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주천희에 4대 2(14-16 7-11 11-8 11-9 11-9 11-7) 역전승을 거뒀다. 8강에서 세계 4위 콰이만(중국)에 3대 2 역전승을 거둔 신유빈은 여세를 몰아 주천희까지 제압하면서 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계 2위 왕만위(중국), 일본의 간판이자 세계 6위 하리모토 미와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2025-10-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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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꿈' 창간 15주년…골프존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 나눔 지속 골프존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문화 소외 해소를 위해 발간해 온 '문화와 꿈'이 창간 15주년을 맞았다. 대전에 위치한 출판사 '디북스'는 골프존문화재단의 후원을 통해 2010년부터 지역 문화 행사와 예술 활동을 소개하는 '문화와 꿈'을 발간해 오고 있다. 문화와 꿈은 격월 주기로 발간되며, 지역 미술관 소개, 예술가 인터뷰, 전시 안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 문화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유성구청, 도룡스포츠센터, 대전예술의전당, 국립공주박물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2025-10-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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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2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네 번째 통합우승 정조준 2년 만에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정상을 다시 꿰찬 LG 트윈스가 통산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꾼다. LG는 지난 1일 잠실구장에서 끝난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3대 7로 패했다. 매직넘버 '1'을 남겨둔 상태에서 패배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데 같은 날 2위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에 5대 6으로 역전패하면서 LG가 웃게 됐다.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승률 0.603(85승 3무 56패)로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올해 LG는 지난 8월 7일에 1 2025-10-0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