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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설 '뗏' 풍경의 변화… 화려한 소비 대신 '미니멀 뗏' 대세?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ết·구정)을 앞두고 설 소비 패턴이 눈에 띄게 변하고 있다. 미리 물건을 비축하던 선구매 방식에서 벗어나 명절 직전에 구매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단순히 지출 규모를 늘리기보다 가격과 실무적 필요성을 면밀히 따지는 합리적 소비 경향이 시장 전반에 확산되는 추세다. 7일(현지 시각) 베트남 청년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최근 베트남 내의 전통적인 명절 대목은 옛말이 됐다. 호찌민시의 떤딘, 바쯔에우 등 주요 전통시장은 명절 직전임에도 예년보다 한산한 모습으로 상인 2026-02-10 06:00 -
[ASIA BIZ] 축제 뒤에 가려진 '뗏의 무게'... 명절이 두려운 사람들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ết)을 앞두고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설렘보다 중압감이 앞선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족 재회의 기쁨으로 상징되던 뗏이 타인과의 비교와 평가의 장으로 변질되면서 누군가에게는 축제가 아닌 ‘회피하고 싶은 시간’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현지 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은 뗏이 다가옴에 따라 학업, 직장, 수입, 결혼 등 지극히 개인적인 삶의 영역이 공공연한 질문의 대상으로 오르내리는 현상을 집중 보도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친척과 주변의 시선 속에서 자신의 현재 상태 2026-02-10 06:00 -
[ASIA BIZ] 쪼그라든 中 전기차 취득세 감면 혜택… 립모터가 꺼낸 카드는 중국 전기차 기업 링파오(零跑·립모터)는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 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에도 판매 목표치를 기존 100만대에서 105만대로 상향 조정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립모터는 신제품 출시, 글로벌 시장 확대, 그리고 국유기업 이치(一氣)자동차와의 협력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립모터는 제품 전략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립모터는 올해 처음으로 고급 라인업인 D시리즈를 출시하며 중·고가 시장에 진입한다. 특히 4월 공식 출시 예정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 2026-02-10 06:00 -
[ASIA BIZ] "제2의 비야디 노려" '가성비 기술기업' 립모터의 성장공식 군더더기 없는 가성비 전기차. 중국 링파오(零跑·립모터)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다. 이같은 전략을 앞세운 립모터는 지난해 중국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약 60만 대를 판매하며 신흥 중국 전기차 업체 중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당초 목표였던 50만대를 훌쩍 넘어선 수치로 2024년 판매량의 두 배, 2023년의 네 배에 달한다. 이에 립모터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연간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제시했지만, 최근 이를 10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장기적으로는 연간 400만대 판매가 최종 목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26-02-10 06:00 -
[이성진의 車근車근] 韓 시장서 잊혀지는 GM…美관세에 수출기지도 불안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 수입차, 그리고 '나머지'로 나뉜다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이 중 '나머지'를 담당하는 곳이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 등 중견 3사다. 중견 3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8년까지 22%에 달하며 현대차그룹을 견제해 왔지만,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중이다. 2023년부터는 한 자릿수까지 추락한 상태다. 르노코리아와 KGM은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반등 모색에 나섰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2024년 선보인 '그 2026-02-09 17:00 -
[위클리 경제 스포] KDI 경제전망 수정하나...지난해 나라살림 주목 이번 주에는 지난해 한국의 나라 살림 형편과 고용 상황, 수출·수입 물가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된다. 정부와 국책연구기관의 경제 전망과 진단도 공개될 예정이다. 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11일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한다. KDI는 매년 5월과 11월 정기 경제 전망을 내놓고 2월과 8월 수정 전망치를 밝힌다. KDI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에서 2026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했다.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과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과 확장적 재정 2026-02-09 05:00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굴뚝 지우고 직주락 채운다"…서남권, 제2의 성수동 우뚝 낡은 공장 굴뚝과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낙후된 변두리'로 인식되던 서울 서남권이 용도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도시 대개조를 통해 주거와 업무, 여가가 공존하는 이른바 '직주락(職住樂)' 중심지로 재탄생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40 서울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2040 서울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지난 2024년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의 후속 실행계획이다.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법 2026-02-07 08:01 -
[조성준의 스케치] 어느덧 출시 3개월 '갤럭시 XR'… 삼성이 성적표 안 내놓는 이유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 XR'을 시장에 내놓은 지 3개월이 지났지만 별도 성적표를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판매 확대보다 '스마트 안경'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는데 주안점을 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중 '삼성하우스'를 열고 갤럭시 XR 체험 존을 운영 중이다. 관람객들은 올림픽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현실로 즐기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XR의 초 2026-02-06 17:05 -
[맛있는 테크스낵] '도구에서 동료로'...美 AI 기업, AI 에이전트 시장 격돌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새 AI 모델에 에이전트AI를 탑재해 주목받고 있다. 목표 설정부터 실행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산업의 수익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오픈AI·앤트로픽 연달아 AI 에이전트 탑재한 모델 출시 6일 오픈AI는 에이전트형 코딩 모델인 GPT 5.3-코덱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GPT-5.2-코덱스의 프런티어급 코딩 성능에 GPT-5.2의 추론·전문 지식 역량을 하나로 결합한 것이 특 2026-02-06 17:00 -
[권가림의 금만세] 얽히고 설킨 지배구조 결국엔…코너 몰린 거래소들 국회가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제한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배구조가 복잡한 빗썸을 비롯한 거래소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6분의 1 줄어드면서 수익성도 흔들리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에는 지분제한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높다. 여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반대를 표했지만 정책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위안을 따르겠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점유율 50% 이상 거래소는 대주주 지분을 20% 이하로, 점유율 20% 초과 거래소는 30% 2026-02-06 16:14 -
[송하준의 투자노트] "주가는 거래량의 그림자"...거래량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 낯선 도시로 출장을 가서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식당 안을 기웃거립니다. 메뉴판보다 먼저 확인하는 것은 다름 아닌 '손님의 수'입니다. 빈 테이블만 가득한 식당은 왠지 모를 불안감을 줍니다. "음식이 맛이 없나?", "재료가 신선하지 않은 것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죠. 반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식당은 고민 없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만듭니다. 수많은 사람이 이미 맛을 검증했다는 믿음 때문이죠. 주식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식당의 손님 수에 해당하는 2026-02-06 10:38 -
[아주 쉬운 재무제표] "손님 바글바글한데 사장님은 왜 울상일까?"…현금흐름표를 봐야 하는 이유 "와, 이 식당 대박이네! 손님이 이렇게 많은데 돈 엄청 벌겠다." 우리가 줄 서서 먹는 맛집을 보며 흔히 하는 생각입니다. 주식 투자도 비슷합니다.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뉴스에 나오는 '매출 대박',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 등과 같은 화려한 숫자만 보고 기쁘게 매수 버튼을 누르곤 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손님이 바글바글한 식당 사장님이 밤마다 통장을 보며 한숨을 쉰다면 믿어지시나요? 장부에는 분명 돈을 벌었다고 찍혀 있는데 정작 직원 월급 줄 현금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 기업의 세 2026-02-05 17:00 -
[정윤영의 금융문답] 민간 30년 고정금리 주담대 출시되는데…어떤 차주가 주목해야 할까? 금융 당국의 정책으로 민간 금융사에서도 연내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차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등 민간 금융회사가 대출 기간 전체에 걸쳐 금리를 고정한 3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간 초장기 고정금리 주담대는 정책금융 상품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제공돼 왔습니다. 정책대출 중심이던 초장기 고정금리…30년 만기 상품 민간서 첫 선 현재 초장기 만기의 고정금리 주담대는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이 대표적입니 2026-02-05 16:54 -
[조성준의 스케치] LGD, 정철동 취임 2년만에 흑자 전환… 부채·수익성 동시해결은 과제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장기 적자 국면에서 벗어났다. 정철동 사장 취임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손익 구조 정상화라는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부채와 현금흐름을 포함한 재무 체질까지 완전히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공존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이 취임한 2023년 12월 이후 LCD 사업 구조조정과 비용 통제를 병행하며 연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을 회 2026-02-05 16:30 -
[최연재의 AI 美스토리] 앤트로픽이 흔든 AI 판…'안전'과 '대체'로 재편되는 시장 인공지능(AI) 시장이 재편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술 성능과 자본력 중심으로 전개되던 인공지능 경쟁이 ‘안전한 AI’와 ‘산업 대체’라는 새로운 축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변화는 AI 업계에 국한되지 않고 소프트웨어와 금융 등 기존 산업 전반으로 충격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외신은 최근 AI 경쟁에서 모델 성능보다 어느 산업까지 실제로 대체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안전하게 통제되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AI가 생산성 향상 도구를 넘어 기존 비즈니스 모델 2026-02-04 16:34 -
[정연우의 중기직설] 중기중앙회장 연임제한 폐지 추진... '중통령'의 결단은? <편집자 주> 은 중소기업이 성장할 사다리를 가로막는 기득권과 정책적 모순을 정면으로 비판합니다. 중소기업의 아픔과 현실을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꼬집겠습니다. 최근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이는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연임 제한 규정을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지만, 발의와 동시에 '특정인을 위한 맞춤형 입법이 아니냐'는 비판의 중심에 섰다.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 2026-02-04 16:21 -
[양보연의 '주'토피아] 찻잔 속 태풍에서 거대한 파도로…장하성부터 얼라인까지 20년 역사 국내 자본시장에서 '행동주의 펀드'가 요즘처럼 활발했던 적은 없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행동주의는 기업 경영을 위협하는 기업 사냥꾼이거나 주가를 잠시 흔들다 사라지는 찻잔 속 태풍 정도로 인식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행동주의는 제도와 자본, 명분을 모두 갖춘 채 한국 기업 지배구조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행동주의 펀드는 2022년 이후 토종 자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었다. 최근에는 단순한 주주 제안에 그치지 않고 이사회 진입과 경영 참여를 전제로 한 개입이 일반화되 2026-02-04 15:57 -
[정윤영의 금융문답] 압류돼도 250만원 지킨다…누구나 신청 가능한 '생계비 계좌'란 채무로 재산이 압류되더라도 최소한의 생활비는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한 ‘생계비 계좌’ 제도가 지난 2일부터 시행됐습니다. 법원 압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해당 계좌를 통해 월 최대 250만원까지 입금과 잔액 유지를 허용해, 채무로 인해 생계가 전면 차단되는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동안 통장 압류가 이뤄질 경우 월급이나 각종 소득이 입금되더라도 즉시 지급이 정지돼, 채무자가 일상적인 소비나 공과금 납부조차 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습니다. 생계비 계좌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보완해, 채무 2026-02-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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