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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물가 관세 여파 나타나자…환율, 1380원 후반대 올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면서 환율이 장초반 138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5분 기준 138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3원 오른 1385.5원에 개장해 조금씩 고점을 높이고 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2.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월(2.4%)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치로 2025-07-16 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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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인생 2막 설계 돕는다…고용부, '생애 경력 설계 서비스' 도입 중장년 근로자가 지금까지의 경력을 돌아보고 5년, 10년 이후의 경력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가 도입된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 경력관리를 위한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를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력진단 △역량분석 △경력경로 탐색 △경력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으로 6주간 제공된다. 고용부는 올해 950명에게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편적인 2025-07-16 10: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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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한은도 주요국처럼 거시건전성 역할 강화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통화정책 운용에서 얻은 교훈을 밝히며 "중앙은행의 거시건전성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제도적 장치를 보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아시아개발은행(ADB)·국제통화금융저널(JIMF)과 함께 주최한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에서 "한은은 주요국과 달리 직접적 거시건전성 정책 수단과 미시 감독 권한을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와 조율 과정에서 정책 강도나 방향에 이견이 있을 경우 정책 대응의 신속성과 유 2025-07-16 09: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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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월 취업자 18만3000명↑…쪼그라든 4050에 건설업·제조업은 감소 장기화 지난달 취업자가 18만명가량 증가했다. 60세 이상에서는 증가하고 있지만 청년층 취업자와 40·50대 취업자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건설업과 제조업 취업자 감소도 길어지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9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12월 5만2000명 감소 전환한 뒤 1월부터 넉 달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5월 들어 13개월 만에 20만명대를 넘어섰지만 한 달 만에 다시 10만명대로 내려섰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 2025-07-16 09: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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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6월 취업자 18만3000명 증가…한 달 만에 다시 10만명대로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8만명 가량 증가했다. 지난달 20만명대를 회복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10만명대로 내려선 것이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9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3000명 능가했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12월 5만2000명 감소 전환한 뒤 1월부터 넉 달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5월 들어 13개월 만에 20만명대를 넘어섰지만 한 달 만에 다시 10만명대로 내려섰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6%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 2025-07-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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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산단 속도낸다…산업부, 연내 조성 방안·특별법 제정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RE100 산업단지 TF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한 RE100 산업단지의 상세한 추진 계획과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이 주재한 1차 회의에는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 실국장급이 2025-07-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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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도 떨어진 환율에…수입물가 5개월째 하락세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에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입 물가가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3.86으로, 5월(134.61)보다 0.6% 내렸다. 2월(-1.0%)과 3월(-0.4%), 4월(-2.3%), 5월(-3.7%)에 이어 다섯 달 연속 하락세다. 중간재가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1%, 1.0%씩 내렸다. 반면 원재료는 원 2025-07-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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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소비·수출 선방…0% 게걸음 성장률, 2분기는 0.5%로 반등하나 1년 동안 0%대에 바짝 붙은 저성장을 이어온 우리 경제가 2분기에는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역성장 기저효과도 작용하겠지만 새 정부 출범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되살아난 데다 수출도 미국발(發) 관세전쟁 속에서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통계2국 국민소득총괄팀은 오는 24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한은은 지난 5월 경제전망에서 우리 경제 분기별 성장 전망 경로를 2분기 0.5%, 3분기 0.7%, 4분기 0.6%로 제시했다. 시장과 한은 2025-07-1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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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부동산 세금 탈루, 본연의 임무를 다할 것"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는 15일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든 위축됐든 세금 탈루가 있다면 본연의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수도권과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발표 이후 고액 자산가들의 현금 거래와 탈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출 규제로 오히려 현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자녀에게 증여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 2025-07-15 17: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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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최지영 차관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출국 기획재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오는 17~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되는 '제3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출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남아공이 제시한 '연대·평등·지속가능성' 슬로건 하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다.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체제, 인프라, 국제조세, 아프리카, 지속가능금융, 금융부문이슈 등 7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계경제 현안과 국제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의 2025-07-15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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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위한 로드맵, 올해 발표" 정부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연내 발표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추진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관련 현황과 대응 방향,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MSCI는 시장근접성 제약을 이유로 우리나라를 신흥시장으로 분류하고 있다. 정부는 그간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했지만 2025-07-15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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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 우선협의대상자로 BNOT 선정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의대상자로 'BNOT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BNOT 주식회사는 동방(25%), 대우(20%), BS한양(5%), IBK자산운용(50%)의 합작회사다. 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는 항만에 처음으로 민관 협업방식의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방식'을 적용한 사례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해 정책적 필요를 보완하는 절차를 두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석달 간 해수부에서 진행한 사업 공모에 BNOT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 2025-07-15 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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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휴식' 의무…35도 이상, 추가조치 권고 33도 이상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최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해야 한다. 체감온도가 35도를 넘길 경우 추가 조치가 권고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가이드 방식으로 운영해 온 냉방·통풍장치 설치, 휴식부여 등 사업주 보건조치 사항 등을 명문화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노동자가 체감온도 31도 이상이 되는 작업장소에서 2시간 이상 작업할 경우 사업주는 △실내·옥외 구분 2025-07-15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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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재생에너지 2.3GW 접속 재개...10월부터 전국 대상 배분 최근 전력망 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정부가 현재 2031년 이전까지 신규 발전허가를 제한하고 있는 지역에서 계통 접속을 재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호남권에 2.3GW(기가와트)의 물량에 대해 계통 접속을 실시할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했다. 현재 호남권과 강원·경북 동해안 등은 발전설비에 비해 전력망이 부족한 상황이다. 발전사업자는 신규 발전허가를 받더라도 전력망 보강 시점 이후에나 계통 접속이 가능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력망 보강이 시급한데 전력망 건설에는 물리적인 2025-07-15 14: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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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고수온 대응 비상...해수차관, 피해 예방 긴급 점검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및 지자체의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전남도, 경남도 등의 고수온 대응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액화산소 공급시설, 차광막, 해수순환펌프 등 대응 장비 가동과 조기 출하 및 긴급 방류 등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그는 이어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1주일 정도 이르게 고수온 '경계' 단계가 2025-07-15 14: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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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5일까지 지출 효율화 사업 관련 의견 수렴 기획재정부는 25일까지 '지출 효율화 사업' 관련 국민제안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예산이 회복과 성장의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재정의 적극적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만큼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추가 재정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관행적으로 지원되어 왔거나 성과가 낮은 사업, 낭비성 예산 등에 대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처와 재정당국 검토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 2025-07-15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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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배추 생산 감소시 하루 최대 250t 방출…수박, 이달 내 가격 안정" 정부가 여름철 배추 수급이 불안해질 경우 비축 배추 등을 시장에 하루 최대 250t씩 방출한다. 평년 대비 40% 가량 오른 수박은 이달 하순부터 가격이 안정세에 들어설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름철 농식품 물가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폭염, 호우 등 급변하는 날씨에 따라 농축산물 수급 상황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보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가격은 1포기당 4365원으로 2025-07-15 14: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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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인위적 증시부양, 정부철학과 배치…스테이블코인 면밀히 살필 것"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정부 개입을 통한 인위적 증시 부양 등은 현 정부의 '진짜 성장' 철학과 배치된다"고 밝혔다. 구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답변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부의 정책은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산업·자본 시장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부동산 시장에서 벗어나 산업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인공지 2025-07-15 14:0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