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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교도통신 "中, 일본에 수산물 수입 중지 통보" 교도통신 "中, 일본에 수산물 수입 중지 통보" 2025-11-19 13:26 -
트럼프, 차기 연준의장 결정 시사 "내 선택 알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이미 결정했음을 시사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회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후보자 명단에는) 깜짝 놀랄 만한 이름도 있고, 모두가 기본적으로 얘기했던 이름도 있다"며 "나는 이미 내 선택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q 2025-11-19 10:46 -
[뉴욕증시 마감] 엔비디아 실적 하루 앞두고 'AI 기술주 패닉'에 1% 전후 하락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3분기(8~10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기술주 중심으로 동반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과 기업 실적 부진,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겹치며 위험자산 회피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8.50포인트(1.07%) 내린 4만6091.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5.09포인트(0.83%) 하락한 6617.32, 나스닥 종합지수는 275.23포인트(1.21%) 밀린 2만2432.85에 장을 마쳤다. 다우 2025-11-19 08:26 -
엔/달러 환율, 155엔 넘어 9개월래 최고…日 재무상 "과도한 변동 우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최근 가속화하는 엔저 흐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가타야마 재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투기적 동향을 포함해 외환시장에서의 과도한 변동이나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 높은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매우 일방적이고 급격한 움직임도 나타나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플러스와 마이너스 측면이 있지만 마이너스 측면이 눈에 띄게 된 점 2025-11-18 11:33 -
[뉴욕증시 마감] AI 거품론 재부상…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일제히 하락 인공지능(AI) 거품론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점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7.24포인트(1.18%) 떨어진 4만6590.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1.70포인트(0.92%) 내린 6672.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2.51포인트(0.84%) 밀린 2만2708.07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와 S&P 500지수는 2025-11-18 08:20 -
일본 3분기 경제성장률 -0.4%…6분기만에 마이너스 전환 일본 경제가 6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17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가 17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은 전 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1.8%로, 작년 2분기부터 이어진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가 끊겼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 소비지출은 0.1% 증가했고 기업의 설비투자도 1.0% 늘었다. 반면 민간 주택 투자는 –9.4%로 크게 줄었고, 재화·서비스 수출도 –1.2%를 기록하며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NHK는 3분기 경제 2025-11-17 11:13 -
FT "외국인 투자자, 4년만에 중국 증시로 대거 복귀" 올해 중국 증시로의 해외 자금이 4년 만에 최대치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동안 '투자 불가'로 여겨졌던 중국 시장을 글로벌 자금이 다시 재평가하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FT가 국제금융연구소(IIF)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 주식 시장으로 유입된 외국 자금을 506억달러(약 73조 6500억원)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4억 달러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올해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의 혁신적 모델 출시, 2025-11-16 17:19 -
전 주한미대사 "한미동맹, 장기적으론 '분리' 이뤄질 수도" 한미 양국이 동맹 현대화에 합의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안보 협력이 강화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서로의 전략적 초점이 달라지고 한국의 자립 역량이 커지면서 동맹이 점차 이완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미국대사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밴플리트 정책 포럼'에서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매 확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허용 등 최근 논의 중인 사안들을 언급하면서 "이 모든 건 단기적으로 (한미 간) 통합을 의미한다"고 말했 2025-11-15 14:43 -
지방선거 패배에 트럼프, 커피·바나나 등 일부 농산물 관세 인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고물가에 따른 국민적 불만과 정치적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소비자들의 식료품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당 품목들은 지난 4월 발표한 상호관세에서 면제된다. 관제 면세 대상은 소고기, 커피, 토마토, 바나나, 파인애플, 견과류 등 주로 미국에서 부족하거나 재배하지 않는 농산물이다. 최근 치른 지방선거에서 고물가가 패배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물가 2025-11-15 14:10 -
美 "한국 車관세 15%로 인하...핵잠 건조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출한 무역합의 내용을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이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 원목, 목재, 목재 제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다만 현재 25%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관세를 언제부터 15%로 낮출지는 팩트시트에 명시되지 않았다. 미국 정부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의약품 관세의 경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15%를 넘지 않게 한다는 계 2025-11-14 11:17 -
블루오리진, NASA 화성탐사선 태운 로켓 발사...부스터 회수도 성공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미 항공우주국(NASA)의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이 개발한 로켓 ‘뉴 글렌’(New Glenn)은 이날 오후 3시 55분(미 동부 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어 약 9분 뒤에는 재사용을 위한 1단계 로켓 부스터를 해안에서 약 600㎞ 떨어진 해상 플랫폼에 회수하는 데도 성공했다. 블루오리진은 이날 로켓 발사 과정을 생중계했다. 베이조스 창업 2025-11-14 10:46 -
美 연준위원들 잇따라 "금리동결 적절하다"…인하 기대감 약화 다음 달 9∼1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앞둔 가운데,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해야 한다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2%)으로 되돌리기 위해 통화정책을 다소 긴축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화정책이 긴축적인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2025-11-14 08:46 -
"월가 거물들 총출동"…트럼프, 백악관서 비공개 만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월가 주요 인사들과 만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월가의 거물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함께 만찬 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등 12명 이상의 금융계 경영진들이 이날 만찬에 참석했다. 2025-11-13 17:28 -
[뉴욕증시 마감] 셧다운 해제 기대·AI 거품론 맞물리며 혼조세…다우 신고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해제 기대감 속에 기술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이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를 연출했다. 이 와중에 다우지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4.31포인트(0.06%), 326.86포인트(0.68%) 오른 6850.92, 4만8254.82로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1.84포인트(0.26%) 내린 2만3406.46에 마감했다. 이에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4만8000선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금융, 헬 2025-11-13 07:52 -
"단타·레버리지…'오징어 게임식 투자'로 월가 흔드는 한국 개미들"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오징어 게임식 투자'를 통해 미국 주식시장에 대거 진입하며 밈 주식(기업 실적보다 유행에 편승한 주식)의 활황과 변동성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진단했다. FT는 '오징어게임 시장: 한국의 개미 투자자들이 미국 밈 주식을 이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한국인의 미국 주식 보유액이 1700억 달러(약 250조 원)로 1년 전보다 두 배가량 증가한 가운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 2025-11-12 17:38 -
코스피 '4000 시대'에 경고등 커져..."변동성 베팅 급증"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가 변동성에 대한 베팅이 급증하면서 시장에 경고음이 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코스피 변동성 지수'(VKOSPI)는 지난 7일 41.88로 마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해 시장이 급락했던 4월 수준으로 다시 치솟았다. 11일에는 38.93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지수는 상호관세 발표 직후인 4월 7일 44.23까지 뛰었다가 이 2025-11-12 11:23 -
[뉴욕증시 마감] 기술주 약세 속 혼조세…소프트뱅크의 엔비디아 지분 매각 여파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해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기세를 잃고 혼조로 마감했다. 소프트뱅크의 엔비디아 지분 매각 소식에 기술주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조정을 받은 반면 제약주 등 전통 산업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순환매 흐름을 연출했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33포인트(1.18%) 뛴 4만7927.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18포인트(0.21%) 상승한 6846.61 2025-11-12 08:31 -
일본 상반기 경상수지 166조원 흑자...전년 대비 14.1%↑ '역대 최대' 일본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상반기(2025년 4~9월) 경상수지 흑자가 17조5128억엔(약 166조원)으로 집계됐다고 재무성이 1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어난 수치로, 회계연도 반기 기준 1985년 지표 발표 이후 최대 규모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원유와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큰 폭으로 줄어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해외에서 조달하는 에너지 가격이 하락해 수입액이 줄면서 상품수지가 흑자로 전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 2025-11-11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