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ASIA Biz] '민간 외교'의 힘… 한-베 전략협력 뒷받침하는 숨은 동력 베트남과 한국은 이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상태다. 이제 양국이 실질적으로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주목하는 핵심 축 중 하나가 바로 ‘민간 외교’다. 특히 30만 명이 넘는 재한 베트남 교민과 10만 가구가 넘는 한-베 다문화가정은 더 이상 단순한 소수 집단이 아니라, 양국 간 경제·문화·사회·교육 분야를 폭넓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재한 베트남 교민 사회는 이제 단순한 노동력 제공 집단을 2025-07-08 06:00:00
-
유네스코서 군함도 논의 무산…日에 표 대결 패배 일본이 일명 군함도로 알려진 하시마(端島) 탄광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한 약속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유네스코를 통해 따지려던 정부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가게 됐다. 7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는 '잠정 의제'인 메이지 산업유산 관련 '위원회 결정의 이행 상황에 대한 평가' 안건의 정식 채택 여부가 논의됐다. 한국 측 대표는 일본의 미진한 조치에 대해 올해 위원회 회의에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취지로 안건 제안 이유를 제시했 2025-07-07 20:24:08
-
[속보] 유네스코서 군함도 논의 무산…日에 표대결 패배 유네스코서 군함도 논의 무산…日에 표대결 패배 2025-07-07 20:04:56
-
이스라엘, 예멘 반군 휴전 후 첫 공습…후티, 미사일 반격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휴전 이후 처음으로 예멘 반군의 거점 시설들을 공격했다고 AP통신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예멘 반군 후티가 장악한 호데이다, 라스 이사, 살리프 항구, 라스 카나티브 발전소 등을 잇달아 공습했다. 이란과의 휴전 후 이란 내 '대리 무장조직'에 대한 이스라엘의 첫 공격에 나선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후티는 이 선박에 레이더 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를 국제 해양 영역에서 선박들을 추적하며 추가 테러 활동들을 하 2025-07-07 19:41:22
-
"美·EU, '몇쪽 분량' 제한적 합의 모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시한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한인 8일(현지시간)이 임박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제한적 무역 합의라도 도출하기 위해 막판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이 주말에도 유예종료 전 무역 합의에 이르기 위해 협상을 계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올로프 길 EU 무역담당 대변인은 마로스 셰프초비치 EU 수석 부집행위원장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간 협의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은 2025-07-07 17:41:53
-
"트럼프 '미치광이 전략'…동맹엔 통했지만, 적대국엔 한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치광이 전략(Madman Theory)’으로 불리는 예측불가능한 외교 노선을 노골적으로 앞세워 세계 안보 지형을 흔드는 가운데, BBC방송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전략을 통해 세계 질서 재편을 도모하는 방식을 집중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이란 공격에 이스라엘과 함께 참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할 수도 있다, 안 할 수도 있다. 내가 어떻게 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후 하루 뒤엔 “2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2025-07-07 17:31:22
-
트럼프와 결별한 머스크, 중국서도 위기…'내우외환' 빠진 테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갈라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안팎에서 동시에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에서는 정치적 고립, 중국에서는 사업 기반 약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머스크와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겪는 고전 양상을 집중 조명했다. 한때 테슬라는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기차 브랜드였다. 머스크 역시 중국 정부의 ‘특급 귀빈’으로 통했다. 중국 정부는 테슬라를 ‘메기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각종 2025-07-07 17:26:13
-
[종합] 美텍사스 홍수로 최소 82명 사망...트럼프 정부 감축·친환경 정책 폐기에 '화살' 미국 텍사스주를 덮친 폭우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82명으로 늘어났다. 구조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피해가 컸던 커 카운티(Kerr County)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조직 감축으로 인해 피해가 커졌다는 비판과 함께 친환경 정책 폐기 기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CNN,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주 정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6일 밤(현지시간) 기준 사망자는 어린이 28명 포함해 총 8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수 진 2025-07-07 16:36:54
-
우크라이나 "러시아, 접경지에 라오스 공병 동원 추진" 러시아가 라오스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5일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쿠르스크 지역에 지뢰제거 작업차 라오스군 공병을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오스는 일단 최대 50명의 공병을 보낼 의향이 있는 상태라고 HUR은 전했다. 라오스는 또 러시아에 부상병 재활을 위한 무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HUR은 “러시아는 2025-07-07 16:20:43
-
하마스 고위장교 "지도부 95% 사망…가자 통치력 80% 상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력을 80%가량 상실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마스 보안군의 한 고위 장교는 6일(현지시간)에 보도된 영국 BBC 방송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력을 80%가량 상실했다고 밝혔다. 이 고위 장교는 “현실적으로 말하면, 안보 구조가 거의 남지 않으며 95%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지도부가 모두 사망했다”며 “현역에 있던 인물들도 모두 전사했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하며 약 120 2025-07-07 14:58:38
-
[종합] 트럼프, 한국시간 8일 새벽 1시부터 관세서한 발송…일부는 연장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정오(현지시간·한국시간 8일 오전 1시)부터 각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흥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에 동조하는 국가들에는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행정부 내에서는 협상 시한 연장 가능성도 제기돼 최종 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나는 미국의 관세 서한 및 전 세계 여러 국가들과의 (무역) 협정 결과가 7월 7일 월요일 낮 12시(미국 2025-07-07 14:04:42
-
[종합] 美 비판한 브릭스…트럼프 "반미 동조시 관세 10% 추가"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비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가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과 관세부과 정책을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브릭스를 향해 “반미 정책에 동조하면 추가로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개 브릭스 회원국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17차 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브릭스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완전한 감시에 있는 이란의 평화적 핵시설에 대 2025-07-07 14:00:07
-
텍사스 홍수로 82명 사망... "천년에 한 번 내릴 폭우" 기후변화 심각 미국 텍사스주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폭우로 8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기후변화에 따른 참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라 기후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졌으며 전통적 예보체계로는 재난에 대응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는 분석이다. 호아킨 카스트로 미 민주당 하원의원(텍사스)은 6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가 텍사스 홍수의 “분명한 일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홍수는 미국 내 많은 지역에서, 실제로 전 세계에서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 2025-07-07 13:54:50
-
트럼프, 한국시간 8일 오전 1시부터 관세 서한 발송 예고…브릭스 동조 국가에는 10% 추가관세 경고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이 8일(현지시간)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국에 관세가 적힌 서한을 7일 정오(한국시간 8일 오전 1시)부터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신흥국 협의체 BRICS(브릭스)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국가들에게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나는 미국의 관세 서한 및 전 세계 여러 국가들과의 (무역) 협정 결과가 7월 7일 월요일 12시(미국 동부시각)부터 발송 2025-07-07 11:48:09
-
[속보]트럼프 "관세 서한 美동부시간 7일 낮 12시부터 발송" 트럼프 "관세 서한 美동부시간 7일 낮 12시부터 발송" 2025-07-07 11:27:43
-
시진핑·푸틴 빠진 브릭스, 美의 이란 타격·관세 규탄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비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가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과 관세부과 정책을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11개 브릭스 회원국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17차 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브릭스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완전한 감시에 있는 이란의 평화적 핵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또 관세 인상의 확산이 세계 무역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2025-07-07 11:08:05
-
트럼프·네타냐후 회담 앞두고 이스라엘·후티 반군 충돌 이스라엘과 예멘의 친(親)이란 반군 후티가 충돌했다. 후티가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하자 이스라엘은 예멘의 호데이다, 라스이사 등 항구를 후티의 거점으로 지목하며 공습을 감행했다. 타스통신은 6일(현지시간) 후티가 텔아비브의 벤구리온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이날 알마시라TV에서 “미사일 부대가 군사 작전을 수행해 로드공항(벤구리온공항의 옛 이름)을 팔레스타인-2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2025-07-07 09:40:16
-
美텍사스 홍수 사망자 최소 71명...트럼프, 재난지역 선포 미국 텍사스주에 쏟아진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6일(현지시간)까지 최소 71명이 사망했다. 현재 구조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커카운티에서만 5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트래비스카운티 5명, 버넷카운티 3명, 켄들카운티 2명 등 인근 지역에서도 인명피해가 확인됐다. 현재 실종자는 최소 41명으로, 이 중에는 여름 캠프 ‘캠프 미스틱’에 참가한 여자 어린이 11명과 교사 1명이 포함됐다. 이번 폭우는 지난 4일 커카운티에서 시 2025-07-07 09: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