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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美서 트럼프와 단시간 대화 조율 중…동맹강화 필요성 확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단시간 대화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개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자신이 퇴임해도 미·일 양국이 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그는 내달 4일 집권 자민당이 새 총재를 뽑은 뒤 국회에서 신임 2025-09-22 20: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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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머스크, 3개월 만에 공식 석상서 재회…"보고 싶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석 달 만에 공식 석상에서 재회해 대화를 나눴다. 공개적 갈등을 이어왔던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되자 그 내용에 이목이 집중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우익 청년활동가 고(故) 찰리 커크 추모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대화를 독순술 전문가를 통해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전문가의 추정에 따르면 두 사람은 상당히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는 이날 애리 2025-09-22 17: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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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 선거 본격화...다카이치 vs 고이즈미 양강 구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집권 자민당 총재가 사임하면서 차기 총재 선출을 위한 선거전이 22일 본격 개막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다카이치 사나에(64) 전 경제안보담당상, 고이즈미 신지로(44) 농림수산상, 하야시 요시마사(64) 관방장관, 고바야시 다카유키(50) 전 경제안보담당상, 모테기 도시미쓰(69) 전 자민당 간사장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2강 1중 2약' 구도로 분석된다. 여성 후보인 다카이치 의원과 40대 정치인 고이즈미 의원이 유력 주자로 꼽히며 2025-09-22 17: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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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웃기지만 과학적?"…日연구팀, 얼룩말 소로 '괴짜 노벨상' 수상 엉뚱하고 기발한 연구에 주는 이그 노벨상(Ig Nobel Prize)에서 일본이 ‘소에 줄무늬를 칠해 파리를 막는 연구’로 생물학상을 받았다. 2007년부터 19년째 연속 수상이다. 19일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의 고지마 도모키 연구원이 속한 연구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34회 이그 노벨상 시상식에서 생물학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2017~2018년 아이치현농업종합시험장과 교토대학에서 공동 실험을 진행해 ‘흑와규에 얼룩말 같은 줄무 2025-09-22 17: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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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러시아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 논의 위해 긴급회의 소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러시아의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연다. 21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유엔 본부가 있는 미 동부 시간으로 2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고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이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러시아 전투기 3대가 약 12분간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한 사건에 대해 에스토니아가 안보리 소집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이에 대응해 에스토니아에 배치된 이탈리아 F-35 전투 2025-09-22 16: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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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서 필리핀까지...Z세대 주축된 반정부 시위 도미노 부패와 불평등에 대한 분노가 동남아시아·남아시아 Z세대를 중심으로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네팔, 동티모르, 필리핀까지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며 정권 교체와 내각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0년 중동 '아랍의 봄'이 15년 만에 아시아에서 재현될 가능성까지 제기한다. 지난달 발생한 인도네시아 시위가 첫 신호탄이 됐다. 인도네시아 하원 의원 580명이 월 최저임금(540만 루피아)의 10배에 달하는 월 5000만 루피아(약 430만원)의 주택 수당을 챙긴 사실이 알려지 2025-09-22 16: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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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트럼프의 바그람 기지 반환 요구 거부…"영토 1인치도 양도 불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자국 내 바그람 공군기지를 미국에 돌려줘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를 일축했다. 2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정책을 채택하라"며 반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아프가니스탄은 경제 중심의 외교 정책을 펴고 있으며 상호·공유 이익에 기반해 모든 국가와 건설적인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양자 협상에서 2025-09-22 15: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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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승인 놓고 미·서방 갈라져…유엔총회서 정면 충돌 전망 캐나다·호주·영국 등 주요 서방 국가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하면서 중동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 간 분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요 7개국(G7) 중 캐나다와 영국이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함에 따라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두 국가 해법' 가능성을 지속시키기 위한 국제적 공조 노력의 일환"이라며 팔레 2025-09-22 15: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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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쓰고 면허 지켜라" 베트남 청소년들의 교통 문화 변화상 베트남이 학생들의 교통 안전을 위한 강력한 정책과 단속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나이성의 경우 학생 교통 법규 위반이 전년 대비 81.6% 감소하는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고, 호찌민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도 적극적인 단속과 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동나이성 경찰청 교통경찰과는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학생들의 교통법 위반 건수는 1940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70건에서 81.6% 감소한 수치다. 특히 미성년자의 이륜차 및 2025-09-22 14: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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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망' 찰리 커크 아내, 추모식서 "범인 용서… 남편도 그랬을 것" 최근 암살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보수 활동가인 찰리 커크의 아내 에리카 커크가 남편을 살해한 범인을 용서한다고 말했다. AFP 통신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교외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추모식에 앞서 진행된 에리카 커크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에리카는 사건 전 커크에게 방탄조끼를 입을 것을 권했지만 남편이 말을 듣지 않았다며 "나의 남편 찰리는 자신의 생명을 앗아간 사람과 같은 청년들을 구하고 싶어 했다. 그 젊은이를 용서한다" 2025-09-22 14: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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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교통과 스마트 도시, 베트남의 미래 성장 로드맵 베트남이 대기오염 해결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 그리고 스마트 도시 건설을 국가적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지시, 스타트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 학계의 장기 비전 제시가 동시에 맞물리며 베트남은 2050년까지 녹색경제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전환의 길목에 섰다. 18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청년신문에 따르면, 이날 정부청사 발표에서 쩐 홍 하 부총리는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처에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부총리는 국민 2025-09-22 14: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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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밴스·머스크…미 권력 핵심부에 시민 7만3000명까지 운집한 찰리 커크 추모식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도 피닉스에서 차로 30분 가량 떨어진 위성도시 글렌데일. 이곳에 있는 스테이트팜 경기장에는 새벽 1시부터 공화당 지지 군중들이 몰려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미 청년 보수운동을 이끌었던 찰리 커크의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밸리대 연설 중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이후 커크의 유해는 그가 주로 활동한 애리조나로 운구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 지저스 피노도 그중 한 사람이다. 그는 이날 행사장에 2025-09-22 14: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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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팔레스타인 국가승인 보류 "무엇이 두 국가 해법될지 생각해야" 영국과 캐나다 등 150여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한 가운데 일본은 당분간 승인을 보류하기로 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문제와 관련해 “무엇이 두 국가 해법으로 현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유엔 총회와 팔레스타인 관련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의 결정 배경에 대해 & 2025-09-22 11: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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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H-1B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美기업 연간 20조원 부담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문직 취업비자(H-1B) 수수료를 기존 1000달러(약 140만원)에서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로 100배 올리는 포고문에 서명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추가 비용이 연간 2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현지시간)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에서 발급된 신규 H-1B 비자가 모두 14만1000건이었다며 내년에도 동일한 추세가 유지될 경우 기업들이 건당 10만 달러씩 총 140억 달러(약 20조원)를 부담하게 된다고 보 2025-09-22 1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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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 주지사, 방한 추진하며 현대차 면담 요청..."현대차는 중요 투자자"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최근 한국인 대규모 체포 사태 이후 한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은 현대자동차 관계자 면담 요청을 포함하며 대미투자 우려를 진정시키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21일(현지시간) 미 현지 매체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실이 지난 8일 "주지사가 곧 한국을 방문하며, 현대자동차 관계자 면담을 요청한다"는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메일에는 "현대자동차는 조지아주의 중요 투자자이며 파트너&q 2025-09-22 09: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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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비자 입국 전자여행허가 수수료 21→40달러로 인상 미국이 따로 비자를 받지 않아도 미국 입국이 가능한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를 2배 가까이 인상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ESTA 신청자는 기존 21 달러(약 3만원) 대신 40 달러(약 5만6000원)를 내야 한다. 사실상 2배 가까운 인상이다. 이에 따라 ESTA를 이용해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STA는 관광이나 상용 목적으로 90일 이내 무비자 체류 시 적용되며, 한국은 2008년부터 제도가 시행됐다. 앞서 미국 정부는 전 2025-09-22 09: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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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크림반도 드론 공격…민간인 3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의 한 휴양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크림자치공화국 수장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이날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리조트 드론 공격으로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 “모스크바 시간 19시30분께 군사 목표물이 전혀 없는 크림반도의 휴양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고성능 폭탄을 장착한 드론을 사용해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rd 2025-09-22 09: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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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한일, CPTPP 넘어 EU와 같은 경제통합으로 가야"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의 회장)이 한·일 경제협력의 최종 지향점을 EU(유럽연합) 수준의 경제공동체로 재차 제시했다. 최 회장은 2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정부가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검토에 착수한 데 대해 "CPTPP 가입도 좋지만 한·일 경제연대는 CPTPP 같은 완만한 연대가 아니라 EU와 같은 완전한 경제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CPTPP는 일본 등이 주도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한국 정부는 이달 3일 경제장관회의 2025-09-22 09: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