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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모리스 옵스펠드 "주택가격 상승기, 가계부채 확대 경계해야"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가 주택가격이 매우 급격하게 오르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가진 대담을 통해 “미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주택담보대출 급증 이후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 타격을 입은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2000년대 초반 신용카드 위기 등 한국에서 발생한 가계부채 관련 문제를 언급
- 2025-03-26
- 10: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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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김병환 금융위원장 "불확실성의 시대…금융 변화 속 안정에 최선"“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지 2개월 남짓 지났다. 참 길게 느껴지고 많은 일이 있었는데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한마디로 불확실성의 시대다. 현재 가장 중요한 건 리스크 관리지만 그만큼 업사이드 포텐셜(Upside Potential·상승 잠재력)이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불확실성 시대에 금융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세 가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 2025-03-26
- 1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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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모리스 옵스펠드 "관세, 트럼프 행정부에 도움 안 돼"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양자 간 무역적자를 하나씩 줄일 수 있다면 전체 무역적자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미국의 무역적자가 확대됐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 시기 미국의 고용 비중도 매우 급
- 2025-03-26
- 10: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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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모리스 옵스펠드 "美 상호관세, 한국도 영향 불가피"“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국제정세가 아주 복잡하게 꼬였다. 관세 정책 등은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이같이 말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내달 2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상호관세가 한국에도 다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반도체 공급과잉을 언급하면서 관련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옵스펠드 교수
- 2025-03-26
- 10: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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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곽영길 회장 "세계는 분극화의 시대…금융시장 반사이익 기회"“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기조로 하는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안에서 이뤄지는 미국 내 금융 규제 완화는 투자 활성화와 친기업 정책으로 이어져 금융·주식시장이 반사이익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신문) 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이같이 말했다. 곽 회장은 “트럼프 2.0 파워가 미국 내부는 물론 전 세계로 확산하는 양상”이
- 2025-03-26
- 09: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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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8만7000달러 선 박스권 횡보…"게임스톱 투자 결정 영향"주초 8만400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 선을 회복한 후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면제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비디오 게임 업체인 게임스톱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결정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26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전날 대비 0.23% 오른 8만760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이 보유 현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점이 비트코인
- 2025-03-26
- 08: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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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오픈리서치, '원화 스테이블코인 필요성과 법제화 제안' 보고서 발간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지배력이 커지면서 국내 금융시장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의 싱크탱크인 해시드오픈리서치(HOR)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필요성과 법제화 제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HOR은 우선 테더(USDT)와 서클의 USD Coin(USDC) 등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 자본 유출을 심화해 국내 금융 시스템과 원화에 대한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 2025-03-25
- 2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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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모리스 옵스펠드 "상상 못 했던 격변의 시대…함께 솔루션 모색"“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런 불확실성이 또 우리를 함께 모이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정말 상상하지 못했던 격변들이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함께 모여 아주 좋은 솔루션을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 기념 공식 만찬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임규
- 2025-03-25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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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GA에는 일감 없어"…당국, 보험 불완전판매 리스크 꽉 묶는다앞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보험사의 감시·감독이 의무화된다. 최근 GA를 통한 외형성장 중심 경쟁이 과해지면서 불완전판매가 줄어들지 않자 금감원이 내린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보험사의 제3자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보험사에 자체 리스크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상품 판매를 위탁하기 전 해당 GA의 불완전 판매율, 제재이력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금감원은 "GA의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손실이 판매를 위탁한 보험
- 2025-03-25
- 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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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장사로는 한계…은행들, 비금융 사업서 격돌은행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본업인 금융을 넘어 비금융으로 보폭을 활발히 넓히고 있다. 비대면 거래가 대세로 자리 잡자 알뜰폰, 배달앱 등 사업을 강화하고 있고, 노령층과 고액 자산가를 겨냥해서는 보험과 투자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자사 알뜰폰 서비스인 '리브 엠'의 SK텔레콤(SKT)용 유심 8만개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예상보다 높은 인기에 기존 물량이 조기에 소진됐기 때문이다. KT와 LG유플러스 물량도 조만간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5일 기준 KB리브
- 2025-03-25
- 15: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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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MG손보 매각 '회의적'…"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내부통제가 관건"금융감독원이 MG손해보험의 매각과 관련해 회의적인 목소리를 냈다.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인수 추진과 관련해서는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시스템의 실질적 작동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브리핑에서 "MG손보 제3자 인수나 자체 정상화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앞서 MG손보 자산부채이전(P&A) 거래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메리츠화재가 지난 13일 해당 지위를 반납했다. 이에 따라 MG손해보험 매각은 또다시 무산됐
- 2025-03-25
- 14: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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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청탁에 골프접대까지"…기업은행, 부당대출 882억원 적발# IBK기업은행에서 14년간 근무한 뒤 퇴사한 A씨는 부동산 법인을 운영했다. 땅을 매입하려 했지만 대출 문턱을 넘기 어려웠다. 이에 기업은행에 심사역으로 재직 중인 부인, 입행 동기인 지점장과 대출심사센터장까지 동원해 허위 서류를 꾸며 대출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대출을 돌려막으며 사업을 유지했다. 게다가 A씨는 자신이 보유한 지식산업센터에 기업은행 점포 입점을 추진했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고위 임원에게 해외 골프 접대 등의 청탁을 벌인 끝에, 총 네 차례의 재검토를 거쳐 실제 입점까지 이끌
- 2025-03-25
- 14: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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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연임 확정…하나금융 3년 더 이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3년 더 하나금융을 이끌게 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하나금융은 이날 회장 추천 사유에 대해 "통합 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룹 주요 경영지표가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최고경영자(CEO)로 그룹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비은행 수익성 강화 등 기업가치 제고를
- 2025-03-25
- 14: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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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확정…임기 2028년까지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2028년 3월까지 3년 더 하나금융을 이끌게 됐다. 하나금융은 25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함 회장 연임은 주총 전 사실상 확정된 사안이다. 지난 18일 마감된 예탁결제원 외국인 주주 사전 투표 집계 결과, 외국인 의결권 약 1억2360만주가 함 회장 연임에 찬성표를 던졌다. 전체 의결권 주식 수 2억8130만주의 43.9% 수준이다. 하나금융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도 함 회장 연임에 찬성하기로
- 2025-03-25
-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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