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초대석] 김진규 상장사협 상근부회장 "원샷법 중소·중견기업 위한 것"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많은 분이 오해하고 있지만, 원샷법은 대기업보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것입니다." 원샷법으로 불리는 기업활력제고법은 공급과잉 업종에 속한 기업이 사업 재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상법이나 세법, 공정거래법을 비롯한 규제를 한 번에 풀어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김진규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은 18일 한국거래소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원샷법에 대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장사협은 2015년 입법과정부터 원샷법 제정을 위해 애써
- 2016-07-18
- 09:48:19
-
[아주초대석] 유경준 통계청장 "GDP와 소득 증가율 간 괴리 줄인다""경제성장률은 2~3%인데 소득 증가율은 1~2%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회적 현물급여를 소득증가율에 포함한다면 경제성장률과 소득증가율의 괴리를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보육비 지원이나, 노인 지하철 요금 면제 등 사회적 현물급여를 소득증가율에 포함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만난 유 청장은 인터뷰 내내 거침없이 소신 발언을 쏟아냈다. 취임 1년 2개월간의 소회와 지난 2011년에 이어 5년 만에 실
- 2016-07-17
- 10:36:23
-
[아주초대석] 문성실 선진 Meat&Processing 연구센터장이 말하는 돼지고기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원래 동양인, 그중에서도 한국인은 서양에 비해 육류 소비량이 낮은 편이다. 서양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은 약 120㎏이지만 한국인의 경우 최근 들어서야 3분의 1 수준인 40㎏의 소비량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변화 과정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1990년대 한국의 육류 소비량은 20㎏ 정도에 불과했다. 20년 만에 두 배가량 증가할 정도로 육류 소비량이 급증한 것이다. 식습관의 서구화와 소득 증가로 이런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웰니스(welln
- 2016-07-15
- 08:42:16
-
[아주초대석] 돼지고기 문화 전도사, 문성실 선진 Meat&Processing 연구센터장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선진 식육연구센터 문성실 센터장은 20여년 동안 오직 식육분야만을 걸어온 전문가다. 축산물품질 평가원에서 등급 판정사로 일하며 축산업계에 처음 발을 내디뎠고, 이곳에서 일하며 보다 맛있고 안전한 돼지고기 연구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문 센터장의 박사 학위 논문은 쇠고기에 관한 것이었다. 그랬던 그가 돼지 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등급을 평가하는 평가사로 축산 업계에 첫발을 들여놓으며 시작됐다. 농가와 산업체 종사자들과 교류하면서
- 2016-07-15
- 08:42:07
-
[아주초대석] 김현아 의원 "국토교통 여러 분야 아울러야…임기 충실할 것"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변인을 맡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사진)은 "국회의원직은 내 틀을 벗어나서 나를 볼 수 있는 기회"라고 국회 입성 소회를 밝혔다. 그는 "계속 공부하지 않으면 생각이 딱딱해지고 타인을 비판하는 논리만 생길 것 같아 보좌진뿐 아니라 스스로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려 한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또 "(국회) 안팎을 오가면서 세상의 다양한 사연을 듣고, 생각하고, 반성도 하게 된다"며 "'국회는 바쁘
- 2016-07-12
- 10:45:07
-
[아주초대석] 새누리 김현아 의원 "임대차보호법·청약제도 손질해 시장 변화 대응해야"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이 전월세난의 실질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상가와 관련해서도 젠트리피케이션이 우려되는 만큼 도시재생 차원에서 접근하겠다." 지난 8일 이른 시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난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사진)은 이날 처음 주최하는 세미나를 앞두고 다소 긴장한 듯 보였다.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오전 8시까지 출근한다는 김현아 의원은 "한 우물만 판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전문성을 뽐내던 그는 능력을 인정
- 2016-07-12
- 09:57:50
-
[아주초대석] 김용직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박물관은 역사·문화를 매개로 공동체가 소통하는 곳"김용직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이 시대 박물관은 단순히 과거 역사를 재현해서 보여주는 곳이 아니다"며 "역사와 문화를 매개로 공동체가 소통하는 곳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종로구 세종대로 198. 서울 한복판 광화문에서 정부서울청사 다음으로 가장 가까운 노른자위 땅, 이곳에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이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현대사박물관' 건립을 공포한 지 4
- 2016-07-08
- 00:01:00
-
[아주초대석] 김용직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김용직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개관 5년차밖에 되지 않아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기증자들을 포함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용직(57)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없는 얘기를 지어내거나 있는 것을 과장하지 않고 말하는 편이다. 지난 1월 박물관 제2대 관장으로 취임한 그는 좁은 전시공간과 적은 소장품 때문에 박물관으로서의 한계를 절감해야 했다. 그는 "다행히 박물관 구성원들의 뛰어난 전시·교육&midd
- 2016-07-08
- 00:01:00
-
[아주초대석] 러시아에서 기회를 잡은 박용광 에어인천 대표박용광 에어인천 대표가 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화물터미널 에어인천 본사 사무실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박용광 에어인천 대표는 회사를 설립한지 불과 4년 만에 매출액 200억원의 회사로 키워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에어인천은 지난 2013년 러시아 사할린 항로를 개척해 경쟁자가 없는 틈새 시장을 독식했다. 이는 20년간 러시아를 천 번 이상 오가며 쌓은 박 대표의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 대표는 군대를 전역한 뒤 1990년 여행사에 입사했다. 이곳에서 그는 러시아
- 2016-07-06
- 16:28:55
-
[아주초대석] 박용광 에어인천 대표 "중국 하늘길에 기회가 있다"박용광 에어인천 대표가 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화물터미널 에어인천 본사 사무실에서 자사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인천) 윤정훈 기자 = "중국의 성장하는 소비재 시장은 우리에게 기회다." 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화물터미널 에어인천 본사에서 만난 박용광 대표(50)는 에어인천의 향후 성장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시장으로 중국을 꼽았다. 에어인천은 국내 유일의 화물전문 항공사로 현재 B737 화물기 2기로 러시아·중국·일본 등을 바쁘게 움직이고
- 2016-07-06
- 16:27:00
-
[아주초대석] 한국 MCN 산업 '길잡이'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가 서울 강남구에 있는 트레져헌터 본사에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국내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선구자인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가 크리에이터들의 길잡이를 자청하고 나섰다. 태동하는 국내 MCN 업계 속에서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새로운 미디어 세상을 열어 동반 성장하겠다는 포부에서다. 트레져헌터가 콘텐츠 온라인·모바일 시청 횟수가 49억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받는 회사로
- 2016-07-05
- 14:18:25
-
[아주초대석] 위 아래 없는 트레져헌터 조직 문화▲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가 서울 강남구에 있는 트레져헌터 본사에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사업을 하려고 창업을 하진 않았다고 한다. 시작점은 MCN 사업에 대한 재미였고, 송 대표의 경영철학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송 대표가 생각하는 직원들의 최고의 복지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보고 있다. 구성원의 책임과 권한을 일치시켜 직무에 자발적 동기를 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송 대표는 &qu
- 2016-07-05
- 14:18:15
-
[아주초대석] 장봉영 키움자산운용 CIO는?장봉영 키움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가 4일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장봉영 키움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스물아홉에 첫 직장인 쌍용화재에 입사해 투자금융팀에서 일했다. 거기서 주식을 운용했고, 투자 관련 업무를 배웠다.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국민연금 주식운용팀에서 6년을 근무하기도 했다. 당시 그가 굴린 자금만 5조원이 넘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약 10조원 규모다. 장봉영 CIO는 "선배를 쫓아다
- 2016-07-04
- 08:49:19
-
[아주초대석] 장봉영 키움운용 CIO "과학적 투자로 오랫동안 수익 내야"장봉영 키움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가 4일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투자는 과학입니다." 얼핏 서로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이 말이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 인간이 편의를 위해 만들기 시작한 로봇은 이제 제조업을 넘어 자산관리에까지 쓰이게 됐다. 키움자산운용은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과학적인 투자'를 지향한다. 대표상품 수익률도 업계 최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4일 키움자산운용 장봉영 최고투자책임자(CIO)
- 2016-07-04
- 08:43:39
-
[아주초대석]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일하는 사람들의 든든한 보루역할 수행”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일하는 사람의 희망이 되겠다'고 말하는 공공기관이 있다. 바로 근로복지공단의 이야기다. 근로복지공단을 이끌어가는 이재갑 이사장을 만나 공단이 꿈꾸는 미래, 올바른 사회보장서비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은 창립 20주년을 맞고, 다시 1년이 지났다. 이 이사장은 다시 1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소회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그는 “공단의 새로운 20년을 여는 시기에 기관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졌던 것이
- 2016-07-04
- 08:00:00
많이 본 경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