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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산망 담당 공무원' 빈소 조문…"참담한 마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가전산망 장애 문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숨진 행정안전부 공무원의 빈소를 조문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세종시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국가를 위해 정말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일하셨던 모범적인 공무원이셨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위로했다. 그는 또 "사모님과 아들, 딸을 이렇게 뵈니까 먹먹하고 뭐라 위로를 드려야 될지 잘 모르겠다"면서 "성실한 공무원이었던 만큼 주변에 주는 충격도 그만큼 큰 것 같 2025-10-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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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해체·조희대 두고 국감서 설전 예고한 여야 검찰청 해체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 문턱을 넘은 데 이어 국무회의까지 의결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었던 검찰개혁은 현실로 다가왔다. 또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며 대법원 현장 국정감사도 예고하며 여야는 극한 대치를 예고했다. 국정감사 일정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4일과 27일 각각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대한 감사가 예정돼 있다. 검찰해체가 확실시되고 처음 진행되는 국정감사인 만큼 입법 과정에서부터 2025-10-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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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에 "김민석 입장 밝혀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진종오 의원이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의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과 관련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나서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총리를 위한 대규모 민주당 당원 가입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을 탈당한 김경 서울시의원과 관련한 추가 보도를 거론하면서 "자발적 가입인 것처럼 꾸미기 위해 2000명 이상 당원 가 2025-10-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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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경청' 나선 한동훈, 내년 지선 등판하나...야권서 기대·회의 교차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경남(PK)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아보는 민생 청취 행보에 나섰다. 이른바 '민생 경청 로드'다. 정치권에서 내년 재보궐선거를 기점으로 한 전 대표의 '정치 복귀설'이 다시 고개를 드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그의 행보에 기대와 회의가 엇갈리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22일부터 경남 거제를 시작으로 통영·진주·고성·마산·창원 등에서 열흘 정도 숙소에 머물면서 PK 지역 곳곳을 돌았다. 거제 2025-10-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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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본회의 무산…국정감사 중 본회의 현실화되나 지난 2일 본회의를 개최해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방침이 국민의힘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에 민주당은 국정감사 기간 중에라도 본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법안 처리 의지를 보였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지난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는 여야가 합의해 본회의에 상정된 약 60건의 법안들 중 10건 정도를 우선 처리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지만 지금 상태에서 2일에 본회의를 개최하는 건 어려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 2025-10-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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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남인순 "요양보호사 국가시험 응시자 2년새 43.5% 급감"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가운데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 인원이 최근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 등 열악한 근무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데다 정부의 교육 지원 조건 변경이 맞물리면서 인력 부족 사태가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제출받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별 응시자 수 추이 및 합격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국가시험 응시 인원은 2023년 22만 9377명에서 2025년 12만 9602명으 2025-10-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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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추석 연휴 첫 날 호남서 민생 행보…"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연휴 첫 날인 3일 호남을 찾아 민심 청취 행보에 나섰다. 정 대표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며 "국가는 호남 경제 발전에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가. 이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답할 차례"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호남 인사차 어제 전북 김제시, 오늘 아침 전남 구례군 장날, 광주 송정시장을 들렀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광주의 민주주의 헌신과 희생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특별 2025-10-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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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정전산 장애 담당 공무원 사망에 "李 때문에 나라가 미쳐 돌아가…특검 필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가전산망 장애 문제 관련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이 투신 사망한 것과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예고된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다. 특검 추진 가능성도 언급했다. 장 대표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국가전산망 장애 사태 수습에 여념이 없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우리 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큰 슬픔에 잠겨 있을 유족에게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동료 공직자들에게도 위로의 2025-10-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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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휴일에도 연락...'연결되지 않을 권리' 앞장설 것" 추석 연휴를 맞아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직장인들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Right to Disconnect)' 보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3일 조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추석을 '황금연휴'라고 부른다. 그런데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휴일이나 퇴근 후에도 업무 연락을 받는다고 한다. 직장인은 늘 '연결 대기' 상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번 추석은 달랐으면 한다. 특히 직장을 다닌 지 얼마 안 된 청년들 2025-10-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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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보호의 날' 첫 토론회...정태호 "학대 예방·입법, 국회가 앞장" 국회가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을 앞두고 반려동물 학대 예방과 관련 입법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회동물복지포럼 공동대표인 이헌승·한정애·박홍근 의원, 책임연구의원 전용기 의원 등 여야 의원 10여 명이 공동 주최한 '반려동물 유기·학대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 정책토론회'가 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개회사에서 "이재명 2025-10-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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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대표 시절 한학자에 만남 제안 받아...거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당 대표 시절 만남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 대표 당시로 기억하는데 통일교 한 총재님 측에서 저를 보고 싶으니까 총재 사무실로 와달라 이렇게 연락이 온 적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당시 한 총재와 만남 제안은) 당연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응하지 않았다"며 "의 2025-10-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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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귀성길' 용산역 찾아 추석 민심 잡기 총력…"내란 먹구름 걷히고 있어" 더불어민주당이 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용산역을 찾아 명절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내란 종식'과 '국정 안정'을 강조하며 "이번 추석은 내란을 극복하고, 내란의 먹구름이 점점 걷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민생 회복과 국가 정상화를 위한 과제와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용산역에서 진행된 귀성길 인사에서 "지난 설 명절은 내란 때문에 불안하고 우울했지만 이번 추석은 내란의 먹구름이 걷히고 있다"며 & 2025-10-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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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대회 무산' 김재섭, 민주당 직격…"협치라는 말 꺼내지 말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의원 스타대회가 무산되자 여당을 직격했다. 김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타 한 판이 무슨 대수라고 민주당과 개딸이 이렇게까지 호들갑을 떠냐. 게임을 게임으로 못 받아들이면 심각한 정치병이다. 당신들은 하루 빨리 유튜브를 끊는 게 좋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계엄은 좋아도 게임은 안 된다는 극성분자들이나 여야 젊은 정치인들이 지역 사회 기부를 목적으로 마련한 행사도 못 가게 하는 민주당이나 수준이 똑같다&q 2025-10-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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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李 선출권력 우위론 거짓말…김현지 가장 센 권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선출권력 우위론'을 비판했다. 나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통령의 선출권력 우위론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비선출 권력인 김현지 실장이 가장 센 권력 아닌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훈식 비서실장까지 바보 만들고 있다는 게 사실인가. 대통령까지 쥐락펴락 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 비서실 인선이 뒤바뀐 배경, 산림청장 인사 과정에서 드러난 성남 라인 인맥, 국장급 인사 개 2025-10-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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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 민주당 잣대로 신속 수사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경선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특정 종교단체 동원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이 우리 당에 들이댔던 잣대대로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자 구속하고 서울시장과 민주당 당사, 해당 시의원실 압수수색을 실시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 인사였으면 진작 압수수색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권이 불리하면 피하고, 유리하면 부풀리는 방식 2025-10-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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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추석 밥상, 李정부 무능·폭주로 상다리 부러질 지경"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정부·여당을 향해 "이재명 정부의 무능과 폭주, 독재를 알리는 소식이 많아서 추석 밥상 상다리가 부러질 지경"이라며 전방위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송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세 협상 실패, 국가 전산망 먹통, 수도권 집값 급등, 조희대 대법원장 탄압 등 민생이 무너지고 있다는 소식들로 추석 밥상이 가득 찰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밥상에 오를 온갖 나쁜 소식은 전적으로 현 정부의 책임" 2025-10-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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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李·與 지지율 동반 하락에 "지도부·추미애 고민해야" 친명계(친이재명계) 중진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에 대해 당 지도부와 추미애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의 책임을 지목하며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당의 법사위 운영과 관련, "소모적이고 국민들 보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밀어 붙인 법사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이 대통령이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지지율이 우하향해서 떨어 2025-10-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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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사건 관련 판·검사 '국회증인소환 금지법' 대표 발의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진행 중인 형사재판이나 수사에 관여 중인 법관·검사·사법경찰관리에 대한 출석 요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형사재판 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해당 사건을 담당하고 있거나 과거에 담당했던 법관·검사·사법경찰관리에 대해서는 국회가 출석을 요구할 수 없도록 국회법 제129조에 단서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의 국정감사·조사 권한은 유지하되, 수사 2025-10-02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