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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현장 찾은 김병환 "프로그램 널리 알려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소상공인 금융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 등이 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프로그램 이용 차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가능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유관부처, 기관과 함께 상품·전산 개발 및 규정 정비 등 4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4월부터 총 4개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는 2025-05-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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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출금지연제도' 강화…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이 보이스피싱에 악용되지 않도록 가상자산 거래소의 출금지연제도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가상자산 출금지연제도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편취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장치다. 신규 이용자 등이 매수한 가상자산을 외부로 출금하는 것을 일정시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빗썸‧코인원‧코빗이 지난해 7~10월 이용자 불편 완화 등의 이유로 출금지연제도를 중단했고, 이후 거래소 연계 은행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금 이체가 월 최대 389건 증가했다. 2025-05-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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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수원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물 인프라 협력 우리은행은 지난 7일(현지시간) 우리은행 폴란드지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및 유럽 인프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안정환 한수원 우크라이나 재건추진단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 아래 우크라이나와 중동부 유럽 지역의 물 인프라 재건사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우크라이나 상수도시설 재건 및 현대화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 △폴란드 및 동유럽 지역의 신규 인프라 사업 공 2025-05-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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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모바일뱅킹 플랫폼 '파트너뱅크'로 통합 Sh수협은행은 8일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해 비대면 디지털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뱅킹 앱은 ‘파트너뱅크’와 ‘헤이뱅크’ 2개로 나눠 운영해 왔다. 파트너뱅크는 종합금융서비스를, 헤이뱅크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뱅킹 서비스만 제공했다. 이번 리뉴얼에 따라 파트너뱅크만 남게 된다. 헤이뱅크 앱은 다음 달 17일까지만 운영하고, 이후 모든 금융 서비스는 파트너뱅크로 통합한다. 통합 파트너뱅크 앱은 기존 이용 고객의 경우 별도 2025-05-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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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 "신사업 투자로 '퍼스트 무버' 도약" NH농협금융지주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1분기 경영성과 분석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거시경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열사별로는 올해 핵심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미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의 위기대응 방향도 논의됐다. 조 부사장은 신사업을 개척하는 2025-05-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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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 개설…6번째 무인점포 신한은행이 서울시 중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10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SOL트래블 라운지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 10개국 통화 환전 기능을 도입한 무인 자동화 점포로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을지로입구역은 도심 지역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신한은행의 6번째 점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서울역·논현동·성수동·잠실롯데월드·판교 등 지역의 주요 거점 포함 총 6개 2025-05-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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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시니어 전용 상품 '우월한 시니어 대출' 출시 우리은행이 50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해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근로소득과 연금소득을 합산해 대출한도를 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을 통한 연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대상자는 연소득 1200만원 이상에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근로소득자 또는 연간 600만원 이상 공적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 사학연금) 수급자다. 최대 한도는 1억원이며 연금 갈아타기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 2025-05-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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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발달·청각 장애인 취업 돕는다…직무교육 등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청각 장애인 고용 사각지대 해소와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하나금융은 장애인 직무 전문성 향상과 건강한 자립을 위한 취업교육·고용연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나금융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청각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채용 연계 인턴십 등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맞춤형 직무교육은 고용 계획을 보유한 사업장 등과 협업해 실제 직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4개월 2025-05-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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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연결기준 영업적자 벗어나…1분기 44억원 이익 카카오페이가 2021년 11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연결기준 영업적자를 벗어났다. 금융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오르며 실적을 견인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4억원, 순이익 144억원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가 상장 이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이 2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으로 이어졌다. 특히 금융 서비스 매출(802억원)은 같은 기간 60.5%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기타 서비 2025-05-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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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캠코 신임 사장 취임…"국민 최우선"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이 취임일성으로 ‘국민 최우선’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7일 부산 남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모든 사업에서 국민을 위한 최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된 캠코를 만들겠다”며 “세대·직급·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자유롭고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일상이 되는 소통의 조직으로 캠코를 발전시키겠다”고 2025-05-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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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I·반도체 관련 스타트업 5곳에 금융·비금융 지원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성장 가능성이 큰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비롯한 금융·비금융 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5개 스타트업 기업을 ‘제13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다임리서치, 마크비전코리아, 보이저엑스, 원세미콘, 웨스트월드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대부분 A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반도체 핵심 부품을 개발하는 등 첨단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 2025-05-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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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순이익 1374억원…역대 최대 카카오뱅크가 분기 최대 순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동시에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도 늘려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역대 최대인 32.8%까지 끌어올렸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1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1830억원으로 같은 기간 23.3% 늘었다. 수수료·플랫폼을 중심으로 비이자수익이 크게 늘어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비이자수익은 2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다. 그 2025-05-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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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연 최고금리 2.8% 'SC제일 웰쓰세이버통장' 출시 SC제일은행은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2.8%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웰쓰세이버통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웰쓰세이버통장은 이자계산기간의 전월 마지막 영업일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이율이 결정된다. 이율은 최저 1%에서 최고 2.8%에 달한다.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10억원 이상 2.8% △3억원 이상 2.6% △1억원 이상 2.4% △1억원 미만 1.0%의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가입일로부터 가입 월의 말일까지는 실적에 관계없이 '은행거래실적 10억원 이상' 구간 최고 이율인 2.8%가 적용된다. 2025-05-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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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해외점포 순이익, 작년 1억6000만달러…흑자전환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11개 보험사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이 1억591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1430만 달러 적자 대비 1억7340만 달러 늘며 흑자 전환한 것이다. 생명보험사는 보험 영업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20만 달러 증가한 64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손해보험사는 같은 기간 1억7120만 달러 늘어난 951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전년에 발생한 자연재해 등 사고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다. 자산은 전년 말 64억2000만 달러 대비 9억2000만 달러 증가해 지난해 말 73 2025-05-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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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어린이날 기념 '직장어린이집 아동' 초청 행사 2025-05-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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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프렌즈 활용한 금융교육 애니 제작…유튜브서 공개 우리은행은 5일 초등학생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한 금융교육 애니메이션 콘텐츠 '위비프렌즈와 함께 배우는 금융 이야기'를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금융 히어로 '위비'와 금융 습관을 방해하는 악당 캐릭터가 등장해 초등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금융 상황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풀어냈다. 에피소드는 △똑똑한 용돈관리 △슬기로운 저축 △은행과 금융기관 △올바른 신용생활 △소중한 개인정보 등 총 5편으로 구성됐으며, 5월 중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2025-05-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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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도 "고금리 예금 막차 타자"…10억 초과 예금계좌 '사상 최대'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고액 예금 계좌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추가 하락을 예상한 법인들을 중심으로 저축성예금 잔액을 늘린 것이란 분석이다. 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 가운데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계좌 수는 10만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말 9만7000좌에서 3000좌가 증가한 수치다. 고액 예금 계좌 수는 지난 2021년 말 8만9000좌에서 2022년 6월 말 9만4000좌로 늘어난 뒤 2023년 말까지 9만5000좌 수준으로 정 2025-05-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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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있으면 10억 아파트를? 하반기 '지분형 모기지' 시범사업 전망 집을 살 때 무리한 대출 대신 공공과 절반씩 지분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대출 부담을 줄이는 '지분형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이 이르면 하반기 시범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시범 도입 후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급증하는 가계부채를 잡고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을 지원할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시범사업 하반기 개시 등을 골자로 한 지분형 모기지 도입 로드맵을 내달 내놓는다. 지분형 모기지는 예를 들어 10억원짜리 주택을 살 때 5억원은 2025-05-04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