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을 비롯한 전자금융업권 성장세가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소형사들이 마땅한 수익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전자금융업 등록 회사가 233개로 작년 말(207개)보다 12.6%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등록 업종별로 PG업 179개,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관리업 111개, 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관리업 24개, 결제대금예치업(에스크로) 46개, 전자고지결제업(EBPP) 17개 등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상반기 등록된 전자금융업자(금융회사 등 제외) 매출 합계는 총 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원) 대비 10% 늘었다. 매출총이익은 같은 기간 6.2%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전자금융업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상위 매출 상위 10개 기업 비중이 68%에 달하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금감원은 향후 전자금융업자 결제 리스크 관리 지침을 도입해 거래 상대방의 경영지도기준 준수 현황, 정산자금 관리 현황 등을 결제 리스크 평가에 반영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회에 계류중인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지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기업에 대한 금융위원회 조치 요구 등이 신설된다”며 “업계에 제도 변경사항을 충분히 안내하고, 규제준수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전자금융업 등록 회사가 233개로 작년 말(207개)보다 12.6%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등록 업종별로 PG업 179개,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관리업 111개, 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관리업 24개, 결제대금예치업(에스크로) 46개, 전자고지결제업(EBPP) 17개 등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상반기 등록된 전자금융업자(금융회사 등 제외) 매출 합계는 총 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원) 대비 10% 늘었다. 매출총이익은 같은 기간 6.2%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전자금융업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상위 매출 상위 10개 기업 비중이 68%에 달하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금감원은 향후 전자금융업자 결제 리스크 관리 지침을 도입해 거래 상대방의 경영지도기준 준수 현황, 정산자금 관리 현황 등을 결제 리스크 평가에 반영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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