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핀테크AI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

  • 2015년 '핀다' 창업…AI·빅데이터로 정보 비대칭성 문제 해결 앞장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사진핀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사진=핀다]
국내 핀테크 업계에서 AI 활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가 업계의 AI 정책·제도 논의를 총괄하는 첫 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핀다는 이혜민 공동대표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핀테크AI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핀테크AI협의회는 국내 핀테크 업권을 대표하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공식 협의체로, 총 40여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핀테크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소통 창구로서 제도 개선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AI 규제 완화 논의 △API 기술 표준 마련 △핀테크와 AI 융합 사례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핀테크AI협의회장 취임사를 통해 “핀테크 업계가 현실적으로 당면한 과제들을 회원사들과 함께 정리하고, AI 기술 시범 적용부터 정식 인가까지 효율적으로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형 제도 등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5년 국내 금융시장의 정보 비대칭성 문제와 구조적 비효율 문제를 AI와 빅데이터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박홍민 공동대표와 함께 국내 최초로 대출비교플랫폼 핀다를 창업했다. 이후 10년간 핀다의 공격적인 성장 전략과 AI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을 주도했다. 올해 들어 오픈업 프로와 핀다유니콘 등 개인 금융을 넘어 사업자·기업 금융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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