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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첸나이에 연산 150만대 규모 TV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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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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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연산 규모 150만대의 인도 노이다 TV공장에 이어 첸나이에 연산 150만대 규모의 TV공장을 준공해 인도 전체 TV 생산능력을 300만 대로 늘렸다.

첸나이 공장은 인도 남부 타밀라두州 첸나이의 32만2천㎡ 부지에 모두 3천만달러를 투입해 조성해 13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1년까지 이 지역에 향후 5년간 총 1억달러를 투자함으로써 지속 증가하고 있는 서남아 지역의 전자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인도의 전자시장은 TV 보급률이 약 30%에 불과할 정도로 인구 대비 보급이 부족해 올해 시장 규모가 1200만대로 예상되는 큰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2위 인구와 4위 구매력을 가진 인도에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인도 및 서남아 이머징마켓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급성장하는 디지털TV의 글로벌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 멕시코, 중국, 슬로바키아, 헝가리,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베트남, 인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세계 12국에 15개 TV 생산기지를 갖췄다.

金鍾吉 기자 kjk5432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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