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대박 행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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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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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등 대도시 상승률 19% 달해 연말부터 조정 불가피

중국의 부동산 열풍이 꺼지지 않고 있다. 당국의 강도 높은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주요 지역 부동산 가격이 10%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지난 10월 전년 대비 9.5% 상승했다고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를 인용, 차이나데일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월 가격 상승률은 9월에 비해 0.6%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이 10.6% 올라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지역별로는 닝보와 베이징 등 대도시 부동산이 각각 19.1%와 17.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존주택 가격은 8.7% 상승해 전월 대비 상승폭이 1.1%포인트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선전의 기존주택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아 21.41%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거품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당국의 추가적인 긴축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B리차드엘리스의 친샤오메이 리서치 책임자는 "10월 데이터는 예상과 일치하는 것"이라면서 "정부의 규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을 비롯해 중국 금융 당국은 부동산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지난달에는 1가구 다주택 소유를 억제하기 위해 두번째 아파트 구입에 필요한 최초불입금 비율을 40%로 상향했으며 모기지 금리의 지속적인 인상을 검토 중이다.

NDRC와 상무부는 지난 8일 외국인의 본토 부동산 거래를 까다롭게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당국의 강도 높은 규제가 곧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친 책임자는 "빠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초에는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낮아지거나 최소한 보합권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센타라인차이나의 리원지에 부장은 "10월 소비자물가가 6.5% 상승하는 등 물가 급등세를 감안할 때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수급상으로도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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