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2% "입사 후회한 적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16 11: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입사를 후회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직장인 1754명을 대상으로  '회사에 입사한 것을 후회한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81.5%가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전했다.

입사를 후회한 때(복수응답가능)로 직장인들은 주로 '업무량에 비해 연봉이 너무 적을 때'(45.7%)와 '회사의 비전이 안 보일 때'(44.8%)를 꼽았다.

이어 '회사 일에 치여 사생활이 없을 때'(36.0%) '상사,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32.7%) '자기계발이 안될 때'(30.9%) '업무가 적성에 안 맞을 때'(27.3%)에도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에 회의를 느꼈다고 답했다.

입사를 후회하게 되는 계기는 성별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났다.

여성들은 '업무량에 비해 연봉이 너무 적을 때'(45.3%), 남성들은 '회사의 비전이 안 보일 때'(47%) 입사한 것을 가장 크게 후회했다.

하지만 입사를 후회한 이들 중 실제로 회사를 그만둔 비율은 36.4%에 그쳤다.

직장인들이 입사를 후회하면서도 직장생활을 계속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직할 곳이 없어서'(26%) '경제적 문제 때문에'(19%) '모두 겪는 일이기 때문에'(15.4%) '더 좋은 곳에 못 들어갈 것 같아서'(12.4%) 등 이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뉴스' (china.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