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만 해도 자전거로 상징되던 중국에 모터사이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모터사이클이 1억6000만대에 육박했다고 신화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사회보장부에 따르면 2007년 말 기준 중국의 모터사이클은 1억598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02% 증가한 것이다.
자동차 중에서 승용차와 모터사이클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90.61%를 기록했으며 승용차는 전년 대비 21.86%, 트럭은 7.41% 늘어났다고 사회보장부는 설명했다.
지난 연말 중국의 운전자는 1억64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17% 늘어난 것이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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