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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호스팅업계 "보안 강화가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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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1-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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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웹호스팅 업계에 '보안'이 핵심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근들어 웜과 바이러스, 해킹 등 사이버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지능화되면서 웹호스팅 단계에서부터의 대응력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트워크서비스기업 오늘과내일은 PC, 서버,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보안센터(http://safe.tt.co.kr)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늘과내일은 온라인 보안센터를 통해 보다 다양한 보안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이는 동시에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유해 트래픽을 전송해 인터넷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교육 훈련 등 대책을 다각도로 추진중이다.

가비아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안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가비아는 올해 대량 트래픽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고성능 백본(268Gbps급) 장비를 도입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장비의 이중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네트워크 장비의 이중화 시스템은 어느 한쪽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한쪽이 정상 작동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사고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정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가비아는 설명했다.

가비아는 이미 지난해 3월 국내 업계 최초로 DDoS 공격 방지를 위해 고가의 IPS(Intrusion Prevention System.침입방지시스템)를 도입한 바 있다.

후이즈 또한 네트워크 장비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만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네트워크 서비스 경영의 화두를 '네트워크 안정'과 '보안'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작업을 진행중이다.

오늘과내일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이버 침해를 막기 위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웹호스팅 서비스에서의 보안문제는 개별기업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보안 강화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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