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대우, 쌍용자동차 등 4개 자동차 업체가 건전한 자동차 판매문화 구축을 위해 '한국 자동차 대리점 연합회'를 설립했다.
연합회는 지난 18일 부평 GM대우 판매대리점 협의회 사무실에서 4개 업체의 판매대리점 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연합회는 4개 업체의 판매대리점 회장단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자동차 유통문화 선진화 방안, 대리점 지위 향상 등의 공통 현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또 장기 운영과제로 사단법인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복식 GM대우 판매대리점 협의회장은 "국내 자동차 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만큼 건전한 자동차 유통문화가 신속하게 정착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4개 업체의 자동차 판매대리점 수는 현대차 414개, 기아차 424개, 대우차 288개, 쌍용차 236개 등이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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