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주요 기사
▲美, 재정적자 타개 위해 1년물 국채 재발행
미국이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7년여 만에 1년만기 국채를 재발행한다.
미 재무부는 30일 6월부터 1년만기 국채를 발행한다면서 4주마다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4년째 재정흑자가 이뤄진 상황에서 지난 2001년 2월 1년만기 국채 발행을 중단했다. 당시 127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던 미국의 재정은 이후 적자로 반전돼 올해는 지난 2004년의 기록인 4130억달러를 초과하는 적자가 날 전망이다.
▲영국은행 "서브프라임 손실 예상치 절반 가능성"
신용경색으로 인한 손실과 경기하락이 당초 우려됐던 것처럼 심각하지 않아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의 절반 정도 비용으로 서브프라임 위기가 끝날 수 있다고 영국은행이 1일 전망했다.
영국은행은 이날 반년에 한번씩 발행하는 재정안정보고서에서 "금융시장의 위기와 관련한 잠재적 경제적 손실이 과도하게 예측된 경향이 있다"면서 "실제 손실 규모는 1700억달러 가량"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금융시장에서는 그간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인한 손실액이 4천억달러에 이른다고 추정했고 국제통화기금(IMF)은 그 규모가 1조달러까지 육박할 수 있다고 예상했었다.
▲中은행들, 美 모기지 부실 영향 없어
중국 은행들이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에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
공상은행은 1일 발표한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세후순익이 331억위안(5조원 상당)으로 전년동기대비 77% 늘었으며 지난해 전체로는 823억위안의 순익을 거둬 65%의 증가율을 보였다.
교통은행도 79억위안의 순익을 발표하는 등 중국 5대 은행들이 1000억위안 규모의 순익을 내 건재를 과시했다.
▲"일본쌀, 中수출 전면 해금될 듯"
중국에 제한적으로 수출되고 있는 일본쌀의 대중 수출이 조만간 전면 해금될 전망이다.
와카바야시 마사토시 일본 농림수산상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중일 양국간 쌀 협상과 관련, 쌀에 붙어 전염될 수 있는 해충 구제 등 검역체제에 관한 실무자 협의가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측이 수입 조건을 최종 결정하게 되면 일본의 쌀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中, 올림픽 보안에 육해공군 총동원
중국은 99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의 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인민해방군 산하 육ㆍ해ㆍ공군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해방군보가 30일 보도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안보업무소조 군대공작부의 톈이샹 부장은 해방군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올림픽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방군에 안보를 지키라는 특명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방군은 이에 따라 BOCOG 안전 부문의 지휘 아래 유사시 선양, 베이징, 지난, 난징 등의 군구는 물론 해군 군함과 공군의 전투기와 헬기, 그리고 미사일부대와 화생방 부대 등이 총동원된다고 톈부장은 말했다.
▲중국 증시 '큰손' 조사도중 투신자살
중국 증시의 유명한 '큰손' 웨이둥(40)이 지난달 30일 정부 당국의 조사를 받다가 투신자살했다.
중국 신문들은 1일 웨이둥 충진그룹 회장이 전날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던 베이징 건물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고위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를 조사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당시 웨이둥을 불러 진술을 받고 있었다. 소식통들은 "이번 조사에는 최소한 성장급 이상의 고위층이 연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유기업 자산 횡령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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