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듀스 출신 프로듀서 이현도(36)가 그동안 음악작업을 해온 여러 뮤지션들의 싱글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이 프로젝트는 원오원엔터테인먼트의 싱글 레이블 S.101을 통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첫 작품은 휘성(26)과 작업한 '우린 미치지 않았어'이다. 디지털 싱글인 이 곡은 지난해 9월 발표한 휘성의 5집 이전에 녹음한 것이며 27일 멜론, 네이트 등의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린 미치지 않았어'는 슬로우잼 스타일의 R&B 넘버.
휘성이 작사한 가사에는 '더럽다는 말 살면서 천 마디쯤 들었어/미쳤단 말 그보다 수백 번도 더/욕 따위는 이젠 귀찮아/흔한 사랑도 너무 쉽잖아~'란 거침없는 표현이 담겼다.
원오원엔터테인먼트는 "이현도의 치밀하고 세련된 음악 위에 휘성의 감성적인 창법이 어우러졌다"며 "성이란 주제를 보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