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벤처캐피털사 한국기술투자(회장 서갑수, 이하 KTIC)의 지주회사인 KTIC홀딩스가 지난 19일 칭화홀딩스캐피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KTIC홀딩스는 이번 전략적 업무 체결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효과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했을 뿐만아니라 양사의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공유함으로서 국가 경계를 넘어선 공동 투자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호 자본 투자 및 공동펀드 조성 등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양사 투자 사업에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KTIC의 서갑수 회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KTIC의 투자 활동 영역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활발한 정보 공유 및 투자 활동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양국간 투자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칭화홀딩스캐피털은 중국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는 중국 국유기업 칭화홀딩스가 95% 지분을 소유한 벤처캐피털사로 칭화홀딩스의 투자은행 업무를 중점적으로 맡고 있다.
나원재 기자 wjsty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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