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개인적 사유로 팔았다"
석종훈 다음 대표이사가 자사 보유주식을 꾸준히 팔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석 대표는 지난달 16일 자사 보유주식 2000주를 주당 6만5650원(매각대금 1억3130만원)에 장내매도했으며 자신의 보유주식이 3230주에서 1230주로 줄었다.
석 대표는 지난해 3월까지 9070주의 자사주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4차례에 걸쳐 2000~3000주씩 팔아 모두 6억원 상당의 매각대금을 확보했다.
해당 기간 석 대표가 자사주식을 매입한 것은 지난해 6월(2000주) 한 차례 뿐이었다.
회사는 석 대표의 지분매각이 개인적 사유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의 주가는 최근 10거래일 동안 9.44% 올랐다가 석 대표가 지분을 매각한 이날 500원(-0.73%) 내린 6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52주(1년) 최고가는 지난해 12월 7일 기록한 9만2200원이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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