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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라오스, 한국 기업에는 ‘안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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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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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의 신흥투자처 떠 올라…국내 기업 투자‥수출 1년새 급증

캄보디아, 라오스에 대한 국내 기업의 투자와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이들 2개국이 정치안정과 높은 경제성장, 저렴한 노동력, 경제특구(SEZ) 개발, 인도차이나반도를 아우르는 광역물류망을 이용한 비즈니스 기회의 확대 및 원유 등 원자재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이 발표한 ‘아시아의 신흥투자처, 캄보디아·라오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캄보디아 투자는 2006년부터 급증, 작년 10월말 누계기준으로 12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중국 다음가는 2대 투자국으로 부상했다. 

우리나라의 라오스에 대한 투자도 2006년 1억6400만달러로 전년비 16.4배, 2007년에는 8100만달러로 감소했으나 라오스의 4대 투자국에 올랐다고 이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연구원은 그러나 중국,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캄보디아, 라오스로 생산기지를 이전한 우회투자를 고려할 경우 투자금액은 이 보다 클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들 두 지역에 대해 건설업·제조업 투자확대, 화물차, 화물차량부품, 건설중장비, 섬유류, 철강판 등이 주로 수출되면서 수출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對 캄보디아 수출 증가율은 2007년 37.2%, 2008년(1∼4월) 31.9%를 기록했다, 對 라오스 수출 증가율은 2007년 138.6%, 2008년(1∼4월) 37.2%를 나타냈다. 

이경태 국제무역연구원장은 “캄보디아, 라오스에 대한 우리기업의 높은 관심과 투자확대는 현지시장 선점, 투자관련 원부자재 수출, 미국 등 3국으로의 우회수출증가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들 지역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현지 숙련인력 부족, 인프라 미정비, 부동산시장 과열 등 투자 리스크도 적지 않아 투자환경에 대한 사전 조사가 필수”라고 덧붙엿다.

한편, 외국인의 캄보디아에 대한 직접투자는 2005년 6억1400만달러로 전년 보다 4.5배, 또 2006년에는 18억2200만달러로 전년비 3배 가량 증가했다. 라오스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도 2005년 1억2450만달러로 전년비 2.3배, 2006년 2억7000만 달러로 2.2배 정도 늘었다.

캄보디아의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인가기준, 단위: 백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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