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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장관, 첫 에너지.자원외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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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1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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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이윤호 장관이 동남아시아와의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12일부터 5일간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장관은 동티모르에서 석유와 가스 분야 협력 등 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2차 에너지포럼을 개최해 최초 석유개발 협력국가와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동티모르 방문에는 가스공사와 LG상사, 삼성물산, STX, 로고스 등 5개 기업이 동행하며 인도네시아 방문에는 석유공사와 광업진흥공사,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종합상사 등 15개 기업이 함께 간다.

동티모르는 풍부한 자원 보유에도 불구하고 치안 불안정 등으로 외국인 투자가 미흡했지만 최근 새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 최초의 유전개발 사업인 서마두라 사업 등 가장 오랜 자원개발 협력국으로 에너지 포럼을 정례화하고 있다.

금번 에너지포럼은 양국 에너지 현안에 대한 발표 뿐만 아니라 우리측 기업과 인니 정부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 진행점검과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2개국 대통령 예방과 에너지 관련 장관들과 연쇄면담을 통해 에너지분야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며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 순방을 통해 포괄적 협력을 넘어 실용적 에너지.자원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


<저작권자(c)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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