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고객인 한 수헙생이 모바일 입시서비스를 통해 학습지원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
이런 가운데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수험생 및 일반인들이 활용하기 편리한 학습용 콘텐츠를 출시, 미래 고객 잡기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8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통 3사는 휴대폰을 통해 유명 강사의 수능강좌는 물론, 진학상담, 수능 채점 서비스 등 수험생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 소재 유명 학원 인기강사의 10분요약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는 ‘에듀(Edu)10서비스’와 입시에 관한 빠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UWAY입시정보’ ‘5379입시정보’가 있다. 또 유명 토익․토플 교재학습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험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즐길 수 있는 ‘두뇌활용 120’, 영어를 공부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AP뉴스래터’ 중화권 비즈니스를 위한 ‘생활한자사전’과 ‘한자능력검증’ 시험 등이 있다.
KTF는 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인 ‘쇼(SHOW) 위젯’을 활용, 휴대폰을 열면 수능대박, 합격기원부적 등을 보여주며 수험생을 응원하는 ‘수능미니’와 서울지역 유명 강사의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애니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논술시험에 대비, 하이논술 강좌 등 국내 유명 논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쇼(SHOW) 논술 강의 서비스’와 수험생이 지원하는 학과의 실시간 경쟁률은 물론, 전년도 대비 올해 경쟁률, 전년도 해당학과 실제 합격자 성적(등록자 기준) 등을 알 수 있는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텔레콤 역시 무선인터넷(ez-i)을 통해 수능 당일 시험 종료와 동시에 본인의 답안을 입력하면 점수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수능 채점 서비스’와 전년도 각 대학별 합격 평균점수를 알려주는 ‘정시 07, 08 대학합격 평균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원가능 대학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배치표 서비스’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오즈(OZ)를 통한 실시간 수능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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