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30대 그룹 상생협력 지원에 2조원 넘어설 듯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11-09 16: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올해 대기업의 중소기업 상생협력 실적이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센터)가 9일 30대그룹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지원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대비 24.2%가 증가한 2조3483억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대그룹이 전년대비 25.8% 증가한 2조1798억원을 지원해 전체 지원규모의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형별로는 협력중소기업의 시설·운전자금 지원, 경영혁신 등의 경영지원 비중이 전체 지원실적 중 77%(1조8000억원)를 차지하고, 기술개발 및 인력교육 관련지원도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향후 상생협력이 운전·시설투자 등 경영지원부문의 협력 제고 차원을 넘어 부품공동개발, 기술협력 등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큰 부문으로 발전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센터는 전했다.

센터는 협력업체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현금성 결제가 지난해 120조7000억원에서 올해 167조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원자재나 부품을 직접 구입해 협력업체에 공급하는 원자재 구매 대행도 작년 3조원에서 올해 4조8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터 관계자는 "상생협력 투자 증가율이 지난 2005년 이래 매년 20~30%대를 넘고 있다"며 "이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노력이 이들 기업의 실질적인 협력수요를 반영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정진희 기자 snowway@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