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가 오랜 친구이자 참모인 발레리 재럿을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측 한 측근이 최근 오바마가 재럿을 백악관 선임 고문으로 임명하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전했다.
재럿은 시카고 정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오바마의 부인 미셸을 시카고 시장실 직원으로 채용했고 오바마 선거 캠프의 선임 보좌역을 맡은 바 있다.
오바마 당선의 1등 공신으로 평가받는 그는 최근 오바마 행정부의 몇몇 요직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미국 시사 격주간지 ‘뉴리퍼블릭’은 오바마 시대의 워싱턴을 쥐락펴락할 30명의 명단 ‘오-리스트’를 소개하면서 그를 3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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