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설비 신예화 공사(‘워크롤 시프트’ 시스템 도입) 및 대보수로 생산을 중단했던 포항제강소 2후판공장을 재가동한다고 1일 공시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보수공사 완료로 만성적인 후판 공급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연간 30만t 가량이 증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크롤 시프트(Work Roll Shift) 시스템은 정밀하게 압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공정보다 시간상 절감에 따른 증산이 가능한 것으로, 기존에 5번 압연하던 것을 3번만으로도 동일 이상의 품질을 얻을 수 있어 공정절감에 따른 에너지 절감, 비용 절감, 생산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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