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내년 개정입법이 예고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반영한 '차세대 퇴직연금 시스템(KIPS)'를 독자적으로 구축해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KIPS는 가입자별로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과을 혼합할 수 있는 혼합형 퇴직연금을 설계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시스템이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본부장은 "금융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운용대상 펀드에 모자형 구조를 도입해 펀드간 전환을 용이하게 게 하고, 추가 수수료 절감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시켰다"며 "지점에서 원스톱 업무절차가 가능하게 해 편의성과 신속성을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부터 퇴직연금 연구소 개설, 퇴직연금 용어사전 발간 전용상담센터 운용 등 퇴직연금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퇴직연금 사업을 펼쳐 왔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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