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외국인 반년만에 순매수 전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12-10 15: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안전자산 쏠림현상 완화 분석

미국 신뉴딜정책을 비롯해 각국 정부가 잇따라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7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9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1832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9219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도 규모가 10월 4조6035억원에서 11월 1조6540억원으로 줄었고 이달 들어서는 순매수로 바뀌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감에 따른 금융ㆍ외환시장 안정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진경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달러 약세 반전과 한ㆍ중ㆍ일 통화스와프 확대 가능성으로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같은 분위기가 외국인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도 "국내외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시장의 위험이 줄었다"며"이같은 금융시장 안정이 원ㆍ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매도세에 제동을 걸었다"고 전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경제'(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