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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 싱가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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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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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일본 등 수출 본격화

   
 
 
외식전문기업 썬앳푸드가 자체 개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이 싱가폴에 진출한다.

썬앳푸드는 싱가폴 외식기업인 이브이엠(EVM) 홀딩즈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계약을 맺었다. 1호점은 2009년 10월 싱가폴 최대 쇼핑가인 오차드로드에 오픈할 예정이다.

매드포갈릭은 한식이 아닌 마늘을 콘셉트로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해외 진출하는 첫 사례다. 이번 싱가폴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수정 썬앳푸드 사장은 “매드포갈릭은 한국에서 개발한 브랜드로서 그 가치와 수익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자긍심을 느낀다”며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인 마늘을 강조한 건강한 식문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드포갈릭은 올해 오픈한 목동점, 사당점, 삼성타운점을 포함해 압구정, 여의도점, 광화문점, 삼성점, 강남점, 마포점 등 9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매출액은 2005년 100억원에서 2007년 23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올해는 3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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