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이용률 지난해 93.4%…세계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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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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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고장 및 정지 건수가 예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원전 이용률은 세계 최고 수준인 93.4%에 이를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지난해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고장 건수는 모두 14건으로 예년 평균 20건보다 크게 줄었으며 특히 정지 건수는 9건으로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밝혔다.

원인별로 보면 기계결함으로 인한 고장과 정지가 각각 2건과 1건으로 2007년 8건, 5건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전기결함으로 인한 고장과 정지도 3건과 2건으로 지난 해(각각 6건, 6건)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단 인적 오류에 의한 고장은 4건으로 전년의 2건에 비해 약간 늘었다.

원전 부지별로는 고리가 고장 5건, 정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울진 고장 3건, 정지 2건, 월성 고장·정지 각 2건, 영광 고장 4건, 정지 1건 등이다.

원전의 고장·정지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면서 원전의 최대 전 가능량 대비 실제 발전량을 나타내는 원전 이용률도 93.4%로 2007년(90.3%)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원전이용률은 원전 선진국 미국(2007년 기준, 91%)과 프랑스(76%)보다 높은 것이다.

교과부는 "최근 몇년간 인적오류가 감소했으나 아직도 성능확인 시험과정 등에서 기기조작 실수 등에 의한 원자로 정지가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근원적인 예방을 위해 작업자 간 의사소통 체계 개선과 인간공학적 설비 구축 등 '인적오류 예방대책'을 마련, 한국 수력원자력(주)를 통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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