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발휘하는 미덕을 만들자"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밤 SBS TV 등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의 역사'를 거론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어려울 때 우리가 좀 힘을 내자, 용기를 갖자고 차마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부탁을 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회는 만드는 사람들에게 있다"고 강조한 뒤 "세계에서 아마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그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신뢰를 갖고 일할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 정치인들에게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우리 모두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발휘하는 미덕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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