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수주 3조원, 매출 1조2650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 경상이익 1706억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는 전년대비 50%,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88%증가한 규모다..
분야별 수주 목표는 발전 8000억원, 화공 1조5000억원, 사회간접자본 5000억원, 산업플랜트 2500억원 등이며 해외사업 비중은 전년보다 증가한 70%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무차입경영을 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도 현금 안정성 위주의 경영으로 무차입경영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과 교육 훈련 투자 예산을 전년대비 10% 증가한 17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김중겸 사장은 "올해 경영 상황이 안 좋기는 하지만, 지난 2년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장했다"며 "2009년에도 꾸준한 역량 개발과 신성장동력으로 다시 한 번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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