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부산신항 등 배후단지에 다국적 물류기업 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2-11 18: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토해양부는 환적화물 유치와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을 위하여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부산신항, 광양항, 평택·당진항의 배후단지에 다국적 물류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대상 배후단지는 부산신항(17만6000㎡), 광양항(21만1000㎡), 평택·당진항(106만8000㎡) 등이다.

국토부는 이들 항만별로 입지적 장점과 유치희망 업종을 고려하여 부산신항은 7월, 광양항은 3월, 평택·당진항은 5월에 각각 공고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신청서류 접수와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통해 올해말까지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항만배후단지에 외국인투자기업이 입주할 경우에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해 임대료를 우대 받으며, 법인세 및 지방세도 함께 감면되어 물류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들 배후단지에 입주기업이 시설물을 완공하여 본격 가동·운영되는 2010년에는 64만9000TEU의 추가 물동량을 창출하고 1만1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주요 유치업종은 화물창출이 가능한 물류업종으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성된 부산신항의 경우 22개 업체, 광양항은 25개 업체를 유치한 바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2015년까지 부산신항(109만5000㎡), 광양항(158만7000㎡), 평택·당진항(122만3000㎡) 등에 고부가가치 물량을 창출할 수 있는 배후단지를 지속적으로 확장·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