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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얇아진 지갑' 알뜰형 밸런타인데이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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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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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라면 절대 그냥 넘길 수 없는 기념일인 밸런타인데이가 불황의 여파로 예년처럼 반갑지만은 않다. 실제로 기념일 선물이나 데이트 비용에 대해 대다수의 커플이 부담스러워 한다는 설문조사결과도 발표됐다. 그렇다고 그냥 넘길 수는 없는 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주머니 가벼워진 연인들을 위한 알뜰형 발렌타인데이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디앤샵에서는 벨기에산 초콜릿으로 밀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이 함께 들어 있는 KATHY 벨기에 스페셜 종합 초콜릿(200g)을 7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엔조이뉴욕에서는 코로나이즈 커플티를 8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이 입어 눈길을 끈 후드 티로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커플 티로 특별 기획된 것. 화이트, 레드, 라일락 등 총 10가지 색상으로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아티스트 브랜드 모베상 알렉스의 커플티 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18가지 디자인으로 가격은 1만5000원부터 3만5000원까지 다양하다.

롯데닷컴에서는 정상가 27만5000원 상당의 ‘트로피쉬 남녀 시계’를 6만9000원에, 5만 원 대의 ‘불가리 블루 맨 향수’를 3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의 ‘실크 커플잠옷’도 3만 원 대에서 선택 가능하다.

CJ몰에서는 1인당 3만 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예쁜 발렌타인데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초특가 테마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CF 촬영 장소로 유명한 ‘두물머리’, 자전거로 둘러보면 더 아름다운 ‘남이섬’, 이국적인 가평 ‘쁘띠 프랑스’ 등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무박 1일 상품을 2만8000원에 준비했다. ‘산정호수’를 둘러보는 무박 1일 상품은 2만9000원, ‘제부도 겨울바다’ 상품은 9900원이다.

정소미 엔조이뉴욕 마케팅팀 팀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고가의 선물보다 커플이 함께 즐거울 수 있는 커플 선물이나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남성의 몸매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힙 복근 패치처럼 남자친구의 스타일링 상품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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