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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특집]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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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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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한국의 천연가스산업 대표자인 한국가스공사는 국내·외 전문회사와의 협력으로 인한 장기·안정적 가스자원 확보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공고히 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공익적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기존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에서 가스공사의 브랜드 파워와 LNG 구매자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한국의 천연가스 자주 개발율 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가스공사가 우리나라 경제규모에 걸맞게 국제적 위상을 갖춘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이 요구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미얀마 북서부해상에 위치한 A-1 광구에 10%의 지분참여를 위해 (주)대우인터내셔널과 2001년 11월 30일자로 지분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03년 말 최초로 탐사시추를 실시해 가스전을 발견했다.

또 A-1광구 남쪽에 인접한 A-3광구에도 2005년 10월부터 참여해 2006년 1월 가스전을 발견했고 해당 광구 미야(Mya) 가스전에 대한 평가정 2공과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정 2공의 시추를 완료했다. 

그 결과 가스공사는 지난해 말 미얀마 해상 광구 가스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 하반기 최종개발계획을 거쳐 2013년 초 생산개시 예정이다.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의 경우 올 2013년 상업 운영 시 천연가스 연간 약 28억㎥(LNG환산시 약2백만t)와 가스 화학제품인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연간 38만t, 폴리프로필렌(PP) 연간 8만t을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제품 및 부산물은 우즈베키스탄 국내, 독립국가연합(CIS)지역, 서유럽 및 중국 등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에 인접해 있는 우준쿠이(Uzunkui) 광구의 경우 지난해 5월 우즈벡국영석유가스공사와 공동조사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한 상태며 우즈벡 정부 승인을 통해 탐사조사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가스기업인 가즈프롬과 양국 대통령 임석 하에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을 위한 인수 양해각서(MOU)를 지난해 9월 체결해 올 2015년~2017년부터 연간 75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러시아에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이를 통해 향후 극동지역 LNG 액화공장 및 가스 화학 공장 공동 참여 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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