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훈훈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열었다.
동서식품은 20일 비닐하우스 촌인 과천 꿀벌마을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잔의 커피처럼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연탄 나르기 이외에도 직원들이 등산객들에게 쓰레 봉투를 나줘 주고 청소도 하는 ‘함께 가꾸는 산’이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은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최근 불경기 한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랑의 연탄 배달 활동은 이럴 때일수록 더욱 필요한 자원봉사 활동” 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직원들의 결속을 다질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고 전했다.
동서식품은 2007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한 달에 한번 직원참여를 통한 자원봉사가 이뤄지고 있다.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서식품 장학회’를 진행하는 중이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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