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대표적인 녹색상품 '신한 희망愛(애)너지 적금'은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리 수준은 정기적립의 경우 1년제 연 2%, 2년제 2.6%, 3년제 2.8%로 '에너지사랑실천 서약서'를 작성한 고객에는 기간에 따라 0.5%포인트~0.7%포인트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에너지사랑실천 서약서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등 끄기 △승용차 요일제 참석 △여름철·겨울철 적정실내온도유지 등이다.
또 신한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0.5%포인트가 추가로 우대돼 3년제 기준 최고 연 4%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상품은 2월 16일 기준 22만4442좌, 3917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9일 출시된 '신한솔라파워론'은 발전소 건설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받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허가를 얻은 사업자는 이 상품을 통해 건설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발전소 가동 이후 전력판매대금으로 분할상환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장 15년 이내(1년 이내의 거치기간을 인정)며, 대출절차 및 약정서를 정형화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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