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스쿨존’ 결식아동 돕기에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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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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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이 지난달 출시한 학교 급식 식자재 브랜드 ‘스쿨존(School Zone)’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국내 결식아동을 돕는데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조그룹은 12일 서울 청파동 굿네이버스 강당에서 사조그룹 이인우 대표이사와 국제구호개발 NGO굿네이버스 이일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쿨존’의 연간 판매수입 1%를 결식아동 돕기 기금으로 전달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분기마다 사조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굿네이버스가 지원하는 시설에 제공하기로 했으며,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결식아동 지원 프로그램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사조그룹 마케팅실 강명국 실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필요하다는 그룹 정신을 살려 스쿨존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결식아동을 돕는데 활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더 큰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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