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21일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김윤 회장을 비롯해 삼양그룹 각사 대표 및 임원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포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윤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상황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정신자세를 먼저 가다듬고 임원들이 경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전문적 식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럼 취지를 밝혔다.
포럼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실질적으로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는 전략방향 및 주요 전술에 대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지택 부사장이 전략 실행의 중요성에 대한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를 강의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제금융 권위자인 서울시립대 윤창현 교수를 초청, 실제 환헤지로 환율 변동성을 대처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날 주말까지 반납하고 포럼에 참석한 임원들이 ‘위기 상황에서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