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신애(본명 조신애)가 2살 연상의 재미유학생과 오는 5월이나 6월중 결혼식을 올린다.
23일 신애의 소속사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12월부터 각종 매체를 통해 여러 번 알려진 바 있다”며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고 퇴직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애의 예비신랑은 재미유학생으로 2년째 진지한 만남을 일궈가고 있지만 아직 양가 부모가 정식으로 상견례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애의 미니홈피의 한 네티즌은 “절친했던 최진실을 떠나보내야 했던 마음고생을 훌훌 털고 이젠 정말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결혼 후에도 왕성한 연예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5월에 신부 된다니 축하드린다”며 “결혼은 괜찮지만 은퇴는 안된다”고 전했다.
신애는 2001년 화장품 모델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가상 결혼을 소재로 한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KBS2 ‘천추태후’에서 여주인공 황보수의 여동생 황보설로 출연했고, 아이를 낳다가 요절하는 모습으로 하차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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