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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산제이 자 공동 최고경영자(CEO) |
급여조사업체 에퀼라가 지난달 미국 198개 기업 CEO 200명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자 CEO가 1억44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 '연봉 킹'의 자리에 올랐다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 CEO 다음으로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CEO가 846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 2위에 올랐다.
3위는 월트디즈니의 로버트 아이거 CEO로 그는 지난 2007년 2770만 달러에서 지난해 5110만 달러로 연봉이 85% 올랐다. 이어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의 케네스 체노 CEO가 4280만 달러를 받아 4위를 차지했다.
월가의 금융기관 중에는 씨티그룹의 비크람 팬디트 CEO가 3820만 달러로 5위를 차지해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었다.
팬디트 CEO는 기본급이 95만8333달러에 불과했고 보너스는 전혀 없었지만 2883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챙겼다.
이 밖에 6위에는 휴렛-패커드(HP)의 마크 허드(3400만 달러), 7위 칼파인의 잭 푸스코(3270만 달러), 8위 뉴스코프의 루퍼트 머독(3010만 달러), 9위 허니웰인터내셔널의 데이비드 코트(2870만 달러), 10위에는 프록터앤드갬블(P&G)의 앨런 래플리(2560만 달러) CEO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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