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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상무 "이번 기내식 아이디어는 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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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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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시 운서동 하얏트 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열린‘청정 제주 토종닭과 한우로 만든 기내식 시식회’에서 대한항공 조리장과 객실승무원들이 기내식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이 9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사육한 최상 등급의 한우와 토종닭을 식재료로 만든 명품 기내식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토종닭과 한우를 재료로 한 고품격 기내식을 인천~뉴욕, 인천~도쿄, 인천~시드니, 인천~파리, 인천~상하이 등 5개 노선 일등석 승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명품 기내식의 식재료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라산 해발 400m고지에 위치한 무공해 청정지역인 제동목장에서 생산한 '제동 토종닭'과 '제동 한우'다. 

제동 토종닭은 제동목장에서 재배한 파프리카, 청경채 등 무공해 농산물과 보리, 밀, 옥수수 등 친환경 곡물 사료를 먹여 키운 친환경 웰빙 제품이다.

또 제동 한우도 자연친화적으로 생산한 양질의 건초 및 무 항생제 사료로 사육된 제품으로 육즙이 풍부하고 감칠맛이 나며 씹히는 맛이 일품인 명품 한우라는 것이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명품 식재료 도입을 계기로 '제동 토종닭'과 '제동 한우'의 뛰어난 맛과 향을 살린 꽃등심구이, 왕갈비구이, 닭다리살구이 등 다양한 신규 기내식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일등석 기내식에만 한정 제공되는 명품 식재료의 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인터넷 쇼핑몰인 이스카이숍(www.e-skyshop.com)을 통해서도 '제동 토종닭'과 '제동 한우'를 주문생산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내식 시식 행사에 참석한 조현아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35)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의 아이디어는 내가 직접 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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