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별똥별, 숭고한 활동에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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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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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의 전 멤버 채동하가 네팔을 방문하면서 세상의 약자 편에 선 숭고한 활동을 펼쳤다.

24일 MBC TV 시사 프로그램 ‘W’를 통해 스타도네이션 ‘별똥별’과 함께 펼친 장애우 봉사활동이 공개됐다.

채동하는 현지 장애우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인이 지은 밀알학교를 방문하고 장애우와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

채동하는 장애우의 복지와 인권을 무시하는 네팔의 악습을 바라보며 별똥별과 함께 세상을 바꾸기 위한 작은 힘을 보태 혼신의 힘을 펼쳤다.

채동하는 현지 악습에 얽매여 묶인 채로 식사와 용변을 보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꿋꿋이 살아주는 아이들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가슴아프다”며 “한 번의 봉사가 아닌 지속적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채동하 측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코디나 매니저도 없이 혈혈단신 봉사활동을 떠났다”며 “다녀온 뒤 감기와 몸살에 시달렸지만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스타도네이션 별똥별은 채동하는 물론 연예인 14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자선봉사단체로 최근 기아대책과 사회봉사 협약식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에 몰입하고 있다.

별똥별은 오래전부터 자선콘서트와 매달 고아원 방문, 스타 소장품 경매로 수익금 기부, 사랑의 책 기증 등 사회봉사의 선두에 서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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