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5년까지 나노 3대 선진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올해 나노관련 연구개발, 인프라, 인력양성 등에 모두 2458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9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을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나노 투자는 지난해(2429억원)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정부는 이를 나노기술전문인력, 나노팹 시설장비 등 인프라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부처별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50.7%(1246억원), 부문별로는 연구 개발이 84.2%(2,069억원)로 가장 많다.
부처별 주요 추진사업은 △교과부 21세기 프론티어사업(276억원), 기초연구사업(468억원),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124억원) △지경부 나노기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395억원) △환경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47억원) △방위사업청 국방나노응용특화연구센터사업(12억원) △식약청 나노물질독성기반연구사업(15억) 등이다.
교과부는 이번 시행계획 추진을 통해 2015년까지 30개 이상의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 나노산업 시장의 20%이상 점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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