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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코레일 사장, 국제철도연맹 아시아의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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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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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코레일 사장이 만장일치로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 의장에 당선됐다. UIC 아시아 의장은 아시아 19개국 30개 철도기관의 대표로, 임기는 2년이다.

코레일은 지난 1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UIC 아시아총회'에서 허준영 사장이 아시아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UIC 아시아의장은 아시아 19개국 30개 철도기관의 대표로서 총회를 소집하고 회의를 주재한다. 또 회원국의 총의를 모아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예산을 수립할 권한을 가진다. 유럽을 포함한 전체 UIC에서는 집행이사의 지위를 갖는다.

허 사장은 UIC 아시아의장 취임과 더불어 오는 11월 '고속철도 워크숍'과 'UIC 아시아총회'를 대전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도 거뒀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의장 당선으로 한국철도의 위상강화는 물론 현재 허 사장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해외철도시장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허준영 사장은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과 이번 UIC 아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총회기간중 별도 면담을 통해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포함, 양국 철도의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깊이있고 폭넓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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